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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익 기자
- 입력 2023.03.11 09:51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전국 주유소 휘발유 가격이 3주 연속 오르면서 경유와 격차가 벌어졌다.
11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3월 둘째주 주유소 휘발유 판매가격은 전주 대비 6.8월 상승한 1587.0원/L, 경유 판매가격은 전주 대비 12.5원 하락한 1550.1원/L으로 나타났다.
휘발유 판매가격은 최근 3주 간의 상승세를 유지 중이고, 경유 판매가격은 최근 16주 간의 하락세를 유지하고 있다.
휘발유 기준 알뜰주유소의 평균가격이 1558.7원/L로 가장 낮았고, GS칼텍스 주유소가 가장 높은 1594.8원/L을 기록했다. 경유 기준 알뜰주유소의 평균가격이 1523.4원/L로 가장 낮았고, GS칼텍스 주유소가 가장 높은 1559.1원/L으로 나타났다.
최고가 지역인 서울의 판매가격은 전주 대비 7.7원 상승한 1663.5원/L, 전국 평균가격 대비 76.5원 높은 수준이다. 최저가 지역인 울산의 판매가격은 전주 대비 9.5원 상승한 1556.6원L, 전국 평균 가격 대비 30.4원 낮은 것으로 집계됐다.
석유공사 관계자는 "이번주 국제유가는 美 EIA의 상업원유 재고의 감소세 전환 발표와 세계 석유 수요증가 전망보고, OPEC+에서의 사우디-러시아 간 원유 감산 협력 재확인 등의 영향으로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