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한익 기자
  • 입력 2023.03.20 11:18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20일 금융권은 다양한 이벤트와 서비스를 선보였다. KB국민은행은 오는 31일까지 리브넥스트 스티커 미션 이벤트 시즌6를 실시한다. 토스뱅크는 '키워봐요 적금' 동물 캐릭터를 선착순 1500명에게 증정하는 인스타그램 이벤트를 예고했다. SC제일은행은 고령자를 위한 '편한뱅킹' 서비스를 모바일뱅킹 앱에 적용했다. 카카오뱅크는 '사기 신고 계좌 안내 서비스'를 출시한다.

(사진제공=KB국민은행)
(사진제공=KB국민은행)

◆ KB국민은행 리브 Next, 스티커 미션 이벤트 시즌6 실시

KB국민은행은 '리브 Next'(리브넥스트) 스티커 미션 이벤트 시즌6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번 이벤트는 오는 31일까지 진행되며 리브넥스트 모든 고객이 참여할 수 있다. 참여 고객은 미션을 통해 일반 스티커와 스페셜 스티커를 받을 수 있다. 

일반 스티커는 앱 로그인하기, 송금하기, 결제하기, 포켓충전 5000원 이상 등의 조건을 충족하면 지급된다. 총 200개 한정인 스페셜 스티커는 하트 기부하기를 통해 랜덤으로 개인당 1개까지 획득 가능하다.

미션 달성을 통해 일반 스티커 6개를 수집하면 CU 1000원권 쿠폰, 12개를 모으면 CU 5000원권 쿠폰이 주어진다. 스페셜 스티커를 획득하면 도서문화상품권 3만원권 쿠폰이 지급된다. 모든 쿠폰은 실시간으로 부여된다.

(사진제공=토스뱅크)
(사진제공=토스뱅크)

◆토스뱅크, '키워봐요 적금' 캐릭터 인형 1500개 선착순 증정

토스뱅크가 자신의 '키워봐요 적금' 동물 캐릭터를 인증한 고객 1500명에게 선착순으로 실물 모찌 인형을 증정하는 인스타그램 이벤트를 오는 21일 오후 2시부터 실시한다.

자신이 보유한 키워봐요 적금 동물의 알·동물의 사진을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업로드하면 이벤트 참여할 수 있다. 이벤트 대상은 기존 적금 가입자나 이벤트 시작 전 적금 가입을 마친 고객이다.

다만 사진은 반드시 '전체 공개'여야 하며 필수로 토스와 토스뱅크 계정을 태그해야 한다. 선착순 1500명에겐 키워봐요 적금 동물 캐릭터 4종 중 본인의 동물과 동일한 캐릭터의 실물 모찌 인형을 증정한다. 

당첨자에겐 인스타그램 DM으로 개별 안내할 예정이다. 보다 자세한 이벤트 참여 방법은 토스와 토스뱅크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에서 확인할 수 있다.

토스뱅크 '키워봐요 적금'은 6개월 만기 시 최고 4.5%의 금리 혜택을 제공한다. 납입한도는 월 최대 100만원이며, 매주 1000원부터 20만원까지 납입 가능하다.

가입 시 지급된 동물의 알이 이튿날 부화되면서 6개월 동안 열 단계에 걸쳐서 성장한다. 동물은 유령, 거북이, 문어, 망아지 네 종으로 랜덤 지급되며, 매주 적금 자동이체 달성하면 최종 만기 시 전설의 동물로 진화한다.

(사진제공=SC제일은행)
(사진제공=SC제일은행)

◆SC제일은행, 모바일뱅킹 서투른 고령자 위한 '편한뱅킹' 선봬

SC제일은행은 모바일뱅킹 앱 사용에 익숙하지 않은 고령자도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편한뱅킹' 서비스를 SC제일은행 모바일뱅킹 앱에 20일부터 새롭게 적용한다.

편한뱅킹 서비스는 모바일뱅킹 앱을 이용하는 고령자가 급증하는 추세에 발맞춰 보다 손쉽게 모바일뱅킹 앱을 이용할 수 있도록 화면을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글씨 크기를 확대하고 계좌조회, 송금 등 자주 쓰는 메뉴들을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홈 화면에 배치했다. 또 직관적으로 의미 파악이 쉽지 않은 아이콘은 모두 글씨로 바꿔 가독성을 높였다. 메뉴 명칭도 '이체하기' 대신 '송금하기'으로 바꾸는 등 고령층에게 친숙한 말로 바꿨다.

해당 서비스는 SC제일은행 모바일뱅킹 앱에 로그인한 후 홈 화면 왼쪽 상단의 '편한뱅킹' 버튼을 통해 선택할 수 있다. 홈, 조회, 송금, 인증서 발급 및 로그인 등의 뱅킹 업무를 크고 쉬운 화면에서 만나볼 수 있다.

또 앱 사용자의 눈 피로도를 덜고자 편한뱅킹 서비스에 '다크모드'를 도입했다. 앱에 로그인한 후 '편한뱅킹' 버튼을 누르면 다크모드가 적용된다. 다크모드는 밝은 화면에 검은 글자 대신 어두운 화면에 흰 글씨로 표현함으로써 눈이 덜 피로하게 해주는 기능이다.

(사진제공=카카오뱅크)
(사진제공=카카오뱅크)

◆카카오뱅크 사기 신고 계좌 안내 서비스 출시

카카오뱅크는 '사기 신고 계좌 안내 서비스'를 출시한다.

이번 서비스 출시로 카카오뱅크 고객들은 사기 신고 계좌에 이체할 경우 경고 안내 메시지를 확인할 수 있다. 

사기 신고 계좌 안내 서비스는 금융사기 방지 서비스 전문 기업 더치트 데이터베이스를 기반으로 사기로 신고된 계좌에 카카오뱅크 고객이 이체를 시도하면 ‘사기 신고 계좌’라는 경고 메시지를 보여 주는 서비스다. 

무심코 사기 계좌에 이체하는 일을 막아 금융사고 및 보이스피싱 피해 방지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카카오뱅크는 이번 서비스를 우선 일반 이체 및 오픈뱅킹 이체 서비스에 도입한 뒤 향후 적용 범위를 넓혀나갈 계획이다. 

카카오뱅크는 그동안 금융사기 예방 관련 기술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강화해왔다. 자체 금융거래탐지시스템(FDS)을 기반으로 '가족·지인이 통화 없이 이체 요청', '문자·전화로 대출 관련 권유' 등 의심스러운 이체 거래로 분석되는 경우 고객에게 이체 전 피해 예방 안내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보이스피싱 위험 고객으로 판단되는 경우 '보이스피싱 여부 문진표'를 안내한다.

또 ‘악성앱 탐지 서비스’로 고객 휴대폰에 설치된 악성앱이나 원격 제어 앱을 탐지해 보이스피싱을 예방하고 있으며, 신분증 사본 탐지 기술 고도화 등의 시스템도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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