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유한새 기자
  • 입력 2023.03.20 17:02
(사진=네이버 금융 캡처)
(사진=네이버 금융 캡처)

[뉴스웍스=유한새 기자] 사우디아라비아로부터 대규모 투자를 받을 수 있다는 기대감에 일부 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와 코스닥에서 ▲일정실업(이상 코스피) ▲에스코넥 ▲아스타 ▲코센 ▲큐로홀딩스가 상한가를 기록했다.

일정실업은 전장보다 2720원(29.99%) 상승한 1만1790원에 장을 마쳤다. 일정실업은 현재 감사 범위 제한으로 인한 감사의견 한정을 받아 관리 종목에 지정된 상태다. 일정실업은 뚜렷한 공시나 호재 없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에스코넥은 전 거래일 대비 431원(29.99%) 오른 1868원에 거래를 마쳤다. 에스코넥은 사우디아라비아 투자 유치 기대감에 가격제한폭까지 상승했다.

전날 일부 매체는 사우디의 '사우디국제산업단지회사(SIIVC)'가 에스코넥 사업장에 대한 실사를 진행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실사는 이달 초에 마무리됐고, 최종 투자 유치 금액은 조율 중이다.

아스타는 전장 대비 1590원(30.00%) 뛴 6890원에 장을 마감했다. 아스타도 에스코넥과 마찬가지로 SIIVC가 최근 경기도 수원에 위치한 아스타 공장과 연구개발(R&D) 센터를 방문해 의료기기 관련 투자를 위한 실사를 진행했다는 소식이 주가를 끌어올린 것으로 보인다. 아스타는 이같은 소식에 2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했다.

코센은 전장보다 630원(29.86%) 상승한 2740원에 거래를 마쳤다. 코센은 관리 종목에서 해제되면서 상한가를 기록했다. 

지난 17일 코센에 대해 이날부터 소속부가 관리 종목에서 중견기업부로 변경된다고 밝혔다.

큐로홀딩스는 전 거래일 대비 104원(29.97%) 뛴 451원에 장을 마감했다. 큐로홀딩스는 뚜렷한 공시나 호재 없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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