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백종훈 기자
  • 입력 2023.03.28 09:52

[뉴스웍스=백종훈 기자] 28일 금융권은 소비자 보호를 위해 고객패널 발대식을 열었다. 금융상품을 다루는 전문가 이력을 공개해 고객신뢰를 높이는 한편 인재 확충에도 힘쓰고 있다.

롯데카드가 27일 서울시 중구 부영태평빌딩에서 ‘제 10기 LOCA 고객패널’ 발대식을 개최했다. 롯데카드 김선희 금융소비자보호책임자(왼쪽 6번째)와 소비자보호실 직원이 제 10기 LOCA 고객패널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제공=롯데카드)
롯데카드가 27일 서울시 중구 부영태평빌딩에서 ‘제 10기 LOCA 고객패널’ 발대식을 개최했다. 롯데카드 김선희 금융소비자보호책임자(왼쪽 6번째)와 소비자보호실 직원이 제 10기 LOCA 고객패널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제공=롯데카드)

◆롯데카드 '제10기 LOCA 고객패널' 발대식 개최

롯데카드는 고객중심경영 강화를 위해 지난 27일 '제10기 LOCA(로카) 고객패널'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고객패널은 올 12월까지 롯데카드의 상품과 서비스를 이용하며 보고서를 작성하고 온오프라인 간담회를 통해 금융소비자 관점의 개선 방안을 제안한다. 올해 출시 예정인 신상품과 서비스의 사전 테스트에도 참여하며 활발한 소통 활동을 진행한다. 

롯데카드가 지난 2014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고객패널 제도는 고객이 직접 상품과 서비스 등을 체험하고 제안한 개선사항을 실제 경영에 반영한다. 이번 고객패널은 2030세대부터 5070세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의 회원 15명으로 폭넓게 구성했다.

롯데카드 관계자는 "10년째 이어온 고객패널 제도는 금융소비자를 위한 진정성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며 "실제로 디지로카앱, 띵, 마이데이터, 카드상품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의견을 청취하고 제안사항을 반영해 서비스를 개선했다"고 말했다.

(사진제공=삼성생명)
(사진제공=삼성생명)

◆삼성생명, 컨설턴트 '디지털 프로필' 제공으로 고객서비스 강화

삼성생명은 고객이 담당 컨설턴트의 정보를 모바일 기기에서 조회할 수 있는 '디지털 프로필' 서비스를 도입했다고 28일 밝혔다. 

디지털 프로필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게시물 형태로 노출되는 일종의 컨설턴트별 미니 홈페이지다. 삼성생명 알림톡 및 문자메시지에 첨부된 웹링크나 QR코드 인식을 통해 접속이 가능하다.

컨설턴트의 소속, 연락처 등 명함에 기재되는 정보 외에도 전문서비스 분야나 활동이력 같은 세부적인 사항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프로필 화면 내에서 컨설턴트 및 고객센터 연결은 물론 '튼든탄 고객케어' 서비스 접속도 원스톱으로 처리할 수 있다. 튼든탄 고객케어는 삼성생명이 제공하는 다양한 고객 서비스 콘텐츠들을 5가지 효용별로 나눠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체계화한 고객맞춤형 서비스 브랜드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기술을 활용해 고객 편의성을 높일 수 있는 디지털 서비스 분야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제공=KB라이프생명)
(사진제공=KB라이프생명)

◆KB라이프생명 '2023 채용연계형 인턴' 모집

KB라이프생명은 신입사원 채용을 위한 '2023년 채용연계형 인턴'을 공개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채용의 모집 분야는 ▲마케팅/영업기획 ▲계리/상품/리스크 부문 ▲디지털/IT 부문 ▲경영일반 부문이다.

모집 부문별 관련 학과 전공생을 비롯해 유관 자격증 소지자 및 외국어 능통자를 우대하며 모집직무별 최대 2지망까지 중복으로 지원할 수 있다.

원서 접수는 오늘부터 4월 9일(일) 23시까지며 서류 합격자 발표는 4월 17일(월)이다.

접수는 KB라이프생명 채용 홈페이지의 온라인 입사 지원을 통해 입사지원서 및 자기소개 영상(IT 직무 지원자 제외)을 제출하면 된다. 인턴 모집 관련 자세한 내용은 KB라이프생명 채용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KB라이프생명 관계자는 "취업을 준비하고 있는 청년들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고자 채용연계형 인턴을 모집하게 됐다"며 "특히 회사의 첫 신입사원으로 꿈을 함께할 유능한 인재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 바란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