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김상우 기자
  • 입력 2023.04.11 10:53
CJ프레시웨이가 위탁운영 중인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의 특별관람석 '비스트로 펍'에서 바라본 경기장 모습. (사진제공=CJ프레시웨이)
CJ프레시웨이가 위탁운영 중인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의 특별관람석 '비스트로 펍'에서 바라본 경기장 모습. (사진제공=CJ프레시웨이)

[뉴스웍스=김상우 기자] CJ프레시웨이가 야구장, 테마파크, 리조트, 휴게소 등 전국 컨세션 업장을 새롭게 단장하고 고객 맞이에 들어간다.

CJ프레시웨이는 지난 1일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린 프로야구 개막전에서 특별관람석인 ‘비스트로 펍’을 개편해 첫선을 보였다고 11일 밝혔다. 비스트로 펍은 야구와 미식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1루와 3루의 테라스에 마련된 특별 좌석이다. CJ프레시웨이는 ▲호걸이 에그카츠 ▲롱 배트 피자 ▲4번 타자 김떡순 등 홈구단 기아 타이거즈와 종목의 특징을 반영한 새로운 시그니처 메뉴들과 맥주를 함께 제공한다.

강원도 홍천의 오션월드에는 이달부터 실내 물놀이 시설을 개장했다. 오션월드의 식음 서비스를 운영하는 CJ프레시웨이는 ‘푸드오클락’, ‘고메브릿지’ 등 푸드코트와 간편식코너 등 일부 시설을 오픈했다. 충청북도 제천의 리조트 포레스트 리솜에는 워터파크 시설 내 무인 간편식 코너를 새롭게 마련했다.

휴게소도 손님맞이 준비에 한창이다. 일명 ‘노을 맛집’, ‘오션뷰 휴게소’로 불리는 행담도 휴게소에는 전기차 운전자 편의 개선을 위해 이달 중순부터 충전 설비를 대대적으로 확충한다. 상·하행 휴게소에 급속 충전기 16대를 추가 설치해 최대 20대 차량을 동시충전할 수 있다. 이는 서해안 고속도로 내 최대 규모다.

CJ프레시웨이 관계자는 “컨세션 사업은 레저, 휴게시설을 아우르고 있기 때문에 각 사업장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서비스 역량이 중요하다”면서 “별미 메뉴 개발과 편의시설 정비 등 점포별 서비스 수요에 기민히 대응해 이용객 만족도를 높여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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