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김상우 기자] 단체급식 업계가 ‘의료 대란 직격탄’을 맞았다. 대란 장기화에 병원 급식 정상화를 기약할 수 없게 되면서 운영 손실이 갈수록 불어날 조짐이다. 상장사인 CJ프레시웨이와 현대그린푸드, 신세계푸드 등은 올해 1분기 실적에 병원급식 손실이 반영되면 실적 저하가 불가피할 전망이다.1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국내 주요 단체급식 업체들은 의료 대란으로 인한 병원 급식 타격을 최소화하기 위한 방안에 고심을 거듭하고 있다.국내 병원 급식 시장은 1위 사업자 CJ프레시웨이가 80여 곳의 사업장을 위탁 운영하는 것으로 파악
[뉴스웍스=김상우 기자] CJ프레시웨이는 이탈리아 토마토 가공식품 브랜드 ‘프라텔리 롱고바디(Fratelli Longobardi)’의 국내 유통권을 확보했다고 28일 밝혔다.회사는 소비 고급화 트렌드에 따라 수입 식자재를 찾는 외식 사업자가 늘어나면서 이번 협업을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프라텔리 롱고바디는 지난 1988년 설립된 이탈리아 토마토 가공식품 브랜드로 토마토 홀, 토마토 페이스트, 파스타 소스 등을 제조한다. 하루 평균 1200톤의 신선한 원재료를 가공하는 고도화된 생산시설과 유통 이력 추적 시스템 등을 갖춰 품질과
[뉴스웍스=김상우 기자] 중국계 이커머스 알리익스프레스가 국내 홍보 및 대관 담당자를 발탁하며 대외 활동을 본격화하고 있다. 특히 11번가 대관 출신을 부사장으로 영입, 최근의 정부 압박에 유화책을 펴겠다는 의지다.2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알리익스프레스 한국법인인 알리코리아는 지난 1월 티몬 출신의 A씨를 홍보팀장으로 뽑아 홍보팀 진용을 갖추기 시작했다. 여기에 11번가 대외업무를 담당하던 B씨를 부사장으로 영입해 대관라인 구축에도 나섰다. B씨는 올해 초 11번가를 퇴사하고 알리에 곧장 합류한 것으로 전해진다.업계 안팎에서는
[뉴스웍스=김상우 기자] CJ프레시웨이의 유아‧어린이 식품 전문 브랜드 ‘아이누리’가 브랜드 론칭 10주년을 맞은 가운데 배가 성장을 위한 제2의 도약을 선언했다. CJ프레시웨이는 아이누리가 매해 최대 실적을 경신하며 지난해 130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고 11일 밝혔다. 아이누리의 최근 3년(2021~2023년) 매출은 연평균 25% 성장세다.아이누리는 지난 2014년 유아‧어린이 식품에 대한 고객 수요가 증가하면서 첫선을 보였다. 브랜드 차별성으로 ▲품질 검증 상품 유통 ▲영유아 맞춤형 상품 개발 ▲교육 부가 서비스 제공 등을 내
[뉴스웍스=김상우 기자] CJ프레시웨이가 밀(Meal)솔루션 사업을 고도화하기 위해 전문 브랜드 ‘이츠웰 레딧(Ready-eat)’을 선보인다고 6일 밝혔다. 밀 솔루션은 완성품 형태의 간편가정식(HMR)에 머물지 않고 반조리 형태의 간편식과 요리재료, 조리 준비 등 식생활 전체를 아우르는 개념이다.CJ프레시웨이가 선보인 ‘이츠웰 레딧’은 기존의 B2B 식자재 브랜드 ‘이츠웰’에 레디(Ready)와 잇(Eat)의 합성어인 ‘레딧’을 결합했다. 이츠웰의 다양한 상품에 회사 전문솔루션을 결합해 고객이 원하는 맞춤형 상품을 제공하겠다는
◆한은 기준금리 3.50% 유지…9번 연속 동결한국은행은 22일 금융통화위원회를 열어 현재 연 3.50%인 기준금리를 유지하기로 했습니다.한은 기준금리는 지난해 1월 0.25%포인트 인상돼 3.50%에 도달한 뒤 2월부터 올해 2월까지 연속된 9번의 회의에서 모두 동결됐습니다.금통위의 통화정책방향 결정회의는 매년 3, 6, 9, 12월을 제외하고 8번 열립니다. 1년이 넘게 3.50%가 유지되고 있습니다.물가 상승률이 여전히 안정목표(2%)를 상회하고, 가계부채가 증가하는 가운데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조기 금리 인하 가능성도
[뉴스웍스=김다혜 기자] CJ프레시웨이가 지난 21일 한국거래소 주관 ‘2023년도 코스닥시장 공시 우수법인’ 시상식에서 ‘실적 예측공시 우수법인’으로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실적 예측공시 우수법인은 지난 2020년부터 2022년까지 3년간 실적 예측공시를 제출한 기업 가운데 매출액, 영업이익에 대한 예측과 실적의 오차율이 가장 낮은 기업에 주어진다.CJ프레시웨이는 정확한 실적 전망을 공시해 투자자의 예측 가능성을 제고했다는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CJ프레시웨이는 IR(기업설명) 전담 조직을 중심으로 우수한 공시 인프라를 활용해 투
[뉴스웍스=김상우 기자] 지난해 외식 물가가 급격히 인상되는 ‘런치플레이션’으로 실적 증대가 두드러졌던 단체급식 업계가 올해도 쾌조의 흐름을 이어갈 전망이다. 정치권이 총선을 앞두고 군급식과 노인급식의 단가 인상을 추진하면서 이들 업체가 수혜를 입을 가능성이 커졌다.21일 정치권에 따르면, 최근 국민의힘 공약개발본부는 군 장병들을 위한 근무환경 개선 공약을 발표하고 군 장병 급식비 단가를 1일 1만3000원에서 1만5000원으로 15.3% 인상해 급식 질을 높이겠다고 약속했다. 민간위탁도 확대해 효율적이고 전문적인 급식 시스템을 단
[뉴스웍스=김상우 기자] 이재현 CJ그룹 회장이 해를 넘기며 장고를 거듭했지만, 그의 선택은 ‘관리’와 ‘안정’이었다. 대대적인 인적 쇄신이 이뤄질 것이란 세간의 예상을 비껴가며 CJ제일제당만 변화를 준 것이다.16일 CJ그룹은 강신호 CJ대한통운 대표이사를 CJ제일제당 대표이사로 복귀시키는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지난 2020년 이후 4년 만에 복귀며, 실적 부진에 빠진 CJ제일제당의 구원투수 역할을 맡게 된다. 강 대표 후임으로는 신영수 CJ대한통운 한국사업부문 대표가 CJ대한통운 대표에 오른다.강 대표 외에 나머지 계열사 대표는
[뉴스웍스=김다혜 기자] CJ그룹이 CJ제일제당·CJ대한통운 등 주요 계열사 최고경영자(CEO)를 교체하고 임원 총 19명을 승진하는 내용의 2024년 정기임원인사를 16일 단행했다.CJ는 CJ제일제당 신임 대표이사에 강신호 CJ대한통운 대표이사를 내정했다.강 대표는 지난 2021년 정기인사에서 CJ대한통운 대표이사로 부임했다. 이후 주요 사업부문 구조를 혁신하고 조직문화 체질 개선에 힘썼다. 이러한 노력으로 지난해 연결기준 사상 최대 영업이익 4802억원을 달성하는 등 재임 기간 중 대한통운 실적 성장을 이끌었다.강 대표는 198
[뉴스웍스=김상우 기자] 강신호 CJ대한통운 대표가 4년 만에 CJ제일제당 대표로 복귀한다. 신영수 CJ대한통운 한국사업부문 대표가 대표이사가 강 대표의 자리를 맡을 예정이다. 실적 부진에 교체설이 돌았던 구창근 CJ ENM 대표는 유임된 것으로 알려졌다.16일 업계에 따르면 CJ그룹은 이날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할 예정이다. CJ그룹이 해를 넘겨 임원 인사를 실시하는 것은 2017년 3월 이후 7년 만이다. 주요 계열사의 실적 부진과 대내외 경영환경이 어려워지면서 이재현 회장이 장고를 거듭했다.당초 계열사 성과에 입각한 신상필벌의
[뉴스웍스=김상우 기자] CJ그룹의 정기 임원인사가 '오리무중'이다. 통상 11월에 이뤄졌던 임원인사가 해를 넘긴 적은 지난 2017년 3월 6일 이후 근 7년 만이다.업계 안팎에서는 이재현 회장이 인사 단행을 숙고하는 이유를 두고 그룹 전반의 위기의식을 반영한 행보로 해석하고 있다. 장고가 길어진 만큼, 그룹의 체질을 변화시킬 파격 인사의 등장도 가능하다는 관측도 나온다.1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CJ그룹의 정기 임원인사가 이르면 다음 주, 늦으면 이달 말에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통상 CJ그룹은 직원 인사를 3월 초에 진행하며
[뉴스웍스=김다혜 기자] CJ프레시웨이는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이 3조742억원,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993억원으로 전년보다 각각 11.9%, 1.4% 증가했다고 8일 공시했다. 연간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이다.식자재 유통사업 부문에서 매출 2조2858억원을 기록했다. 외식 식자재 부문에서는 꾸준한 신규 고객 유치와 기존 고객 성장 등으로 1만7000여 곳의 외식 사업장에 식자재를 공급했다.외식 브랜드 론칭을 위한 원스톱 컨설팅 서비스인 ‘외식 솔루션’의 진행 건수도 전년보다 6배 증가했다. 급식 식자재에서는 ▲아이누리(영유아) ▲
[뉴스웍스=김상우 기자] 유통업계 주요 신제품을 소개한다. 신제품 출시 업체 및 브랜드는 대상, KT&G, LG생활건강, SPC삼립, CJ프레시웨이 등이다.◆대상 ‘LA갈비양념-기사식당 돼지불백양념’대상 청정원이 ‘LA갈비양념’와 ‘기사식당 돼지불백양념’ 등 고기양념장 2종을 출시했다. 신제품 2종은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간장 베이스로, 양념 한 병이면 간편하게 맛있는 고기 요리가 가능하다. 주요 백화점과 대형마트, 이커머스 등에서 손쉽게 만나볼 수 있다.LA갈비양념은 갈비찜용으로 만들어진 기존의 소갈비양념과 달리 구이 요리에
[뉴스웍스=김상우 기자] 최근 삼성웰스토리의 성과급 소식에 관련 업계가 ‘부러운 눈빛’을 숨기지 못하고 있다. 임직원들에게 연봉 10~11% 수준의 성과급을 이달 말 지급할 예정으로, 이는 국내 단체급식 및 식자재유통 업계에서 흔치 않은 두 자릿수 성과급이다.삼성웰스토리의 성과급 지급은 지난해 실적에 따른 결과다. 삼성물산의 지난해 3분기 실적보고서에 따르면, 삼성웰스토리의 3분기 누적 매출은 2조940억원, 영업이익은 1061억원으로 일찌감치 역대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전년인 2022년 매출은 2조5868억원에 영업이익 729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