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정은지 기자
  • 입력 2023.04.17 15:07

신규 커스터마이징 상품 개발…특장 사업으로 영역 확대

뉴 렉스턴 스포츠 칸 오버랜딩. (사진제공=KG 모빌리티)
뉴 렉스턴 스포츠 칸 오버랜딩. (사진제공=KG 모빌리티)

[뉴스웍스=정은지 기자] KG 모빌리티가 특장차 법인인 KG S&C를 설립하고 이달부터 사업을 시작한다고 17일 밝혔다.

KG S&C는 KG모빌리티가 100% 출자한 자회사다. 주요 사업은 커스터마이징 용품과 특수목적 특장차 개발 및 판매 그리고 엔지니어링 서비스 등이다.

KG S&C는 1차적으로 전동 사이드스텝과 데크톱 등 용품 개발과 상품 판매를 시작한다. 이후 KG모빌리티 차량 개조를 통해 특장차를 개발해 판매하는 특장 사업으로 영역을 확대할 예정이다.

KG 모빌리티는 "자동차의 성능을 향상시키거나 외관을 꾸미는 등 튜닝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향후  관련 매출도 크게 늘어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KG 모빌리티는 특장 사업과 함께 인증 중고차 사업도 계획하고 있다. 인증 중고차 사업은 5년·10만㎞ 이내의 KG 모빌리티(쌍용차) 브랜드 차량을 매입해 성능 검사와 수리를 거쳐 품질을 인증한 중고차를 판매하는 사업이다. 올해 상반기까지 판매와 정비 조직 및 체제 등 사업준비를 완료한 후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에 나설 계획이다.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