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유한새 기자
  • 입력 2023.04.20 10:19

[뉴스웍스=유한새 기자] 20일 증권가에는 하나증권이 목동금융센터에서 빅데이터 투자전략 설명회를 개최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삼성자산운용은 인도 시장에 투자하는 'KODEX 인도 Nifty50', 'KODEX 인도 Nifty50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ETF) 2종을 오는 21일 상장한다고 밝혔으며, KB증권은 '프라임 클럽(PRIME CLUB)'이 구독자 166만명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사진제공=하나증권)
(사진제공=하나증권)

◆하나증권 목동금융센터, 빅데이터 투자전략 설명회 개최

하나증권은 오는 26일 수요일 오후 4시부터 목동금융센터(오목교역 1번 출구)에서 '빅데이터 투자전략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설명회는 하나증권 목동금융센터와 로보피아 투자자문이 공동 주관한다. 이대우 로보피아 투자자문 대표가 강사로 나와 국내외 주식을 비롯한 다양한 투자상품을 빅데이터와 접목해 투자전략을 구현하는 방법을 설명할 예정이다. 인간의 주관적인 판단에 의한 자산 배분이 아니라 각종 데이터를 근거로 특정 자산 또는 시장에서 투자를 결정하는 원리에 대해 강의한다.

설명회는 선착순 20명까지 참가할 수 있고, 별도의 참가비는 없다. 관심이 있는 손님은 목동금융센터에 유선으로 신청하면 된다.

김요한 하나증권 목동금융센터 부지점장은 "방향성을 잃은 금융시장에서 축적된 데이터는 투자자들의 성공 투자에 좋은 길라잡이가 될 것"이라며 "준비한 설명회가 많은 손님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취지를 밝혔다.

(사진제공=삼성자산운용)
(사진제공=삼성자산운용)

◆삼성자산운용, 인도 시장 투자 ETF 2종 상장

삼성자산운용은 인도 시장에 투자하는 'KODEX 인도 Nifty50', 'KODEX 인도 Nifty50 레버리지' ETF 2종을 오는 21일 상장한다고 밝혔다.

해당 ETF는 인도 시장의 우량주에 투자한다. 기초 지수는 인도의 대표 주가지수인 'Nifty 50 Index'를 추종하며 인도거래소(NSE) 우량주 50종목으로 구성됐다. 

현재는 금융섹터 비중이 지수의 대부분을 차지하지만 향후 정책적으로 인프라 구축, 제조 기반 강화가 이루어지면 금융, 인프라, 소비, 제조·기술주 등 전반적인 섹터 비중이 다각화될 것으로 보인다.

KODEX 인도 Nifty50은 인도 주식형 ETF 중 최다 LP 계약을 통해 가장 안정적인 호가 유동성 공급이 가능하다는 점이 차별점이다. KODEX 인도 Nifty50의 총보수는 연 0.19%, 지수 수익률을 2배로 추종하는 KODEX 인도 Nifty50 레버리지의 총보수는 연 0.39%다.

지난 2022년 1년간 글로벌 증시 침체에도 인도 Nifty50 지수는 4.65% 상승해 미국 S&P500(-18.4%) 및 코스피 지수(-24.6%)를 큰 폭으로 상회하며 높은 성장성이 기대되는 투자처로 주목받고 있다.

임태혁 삼성자산운용 ETF운용본부장은 "세계 최대 소비시장이자 글로벌 공급망으로서 급부상하고 있는 성장 국가 인도에 편리하게 투자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하고자 실물 주식을 직접 운용하는 인덱스형 상품과 레버리지 상품 2종을 상장했다"며 "인덱스형의 경우 성장 국가에 장기 적립식으로 투자하기 원하는 연금투자자에게 좋은 투자 대상이 될 것이며 레버리지형은 인도 증시의 변동성을 활용해 추가 수익을 얻고자 하는 적극적 투자자에게 적합한 상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KB증권 사옥. (사진제공=KB증권)
KB증권 사옥. (사진제공=KB증권)

◆KB증권 '프라임 클럽' 구독자 166만명 달성

KB증권은 업계 최초 회원제 자산관리서비스인 '프라임 클럽'이 서비스 오픈 3년 만에 166만명의 구독자가 이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KB증권의 프라임 클럽은 고객에게 시장주도주, 기관·외국인 실시간 수급 분석, 기술적 분석을 바탕으로 한 매매 타이밍 정보, 프라임 증권 방송 등의 투자정보와 프라임PB의 컨설팅까지 제공하는 회원제 자산관리서비스다. 프라임 클럽은 2020년 4월에 서비스를 오픈했으며, 현재까지 166만명의 투자자들이 구독하고 있다.

프라임 클럽은 장이 시작하면서 강세를 보이는 종목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쩜상랭킹', 전문가의 시선으로 종목이나 섹터의 투자 전략을 제시하는 '살까말까', 매수·매도가뿐만 아니라 손절가까지 제공하여 투자종목 선정시 빠른 결정을 할 수 있게 해주는 '오늘의 추천주' 등의 콘텐츠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또한 매일 시장의 수급과 핵심 종목을 분석하는 '지금 기관이 사는 종목', 스몰캡 탐방리포트인 '텐베거 리포트', 직접 유망 기업을 탐방하고 후기를 알려주는 '온라인IR' 등의 유료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프라임 클럽은 프라임PB가 제공하는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서비스를 가입한 고객은 원하는 프라임PB를 지정하거나 매칭해 주는 프라임PB와 전화로 '즉시 상담' 또는 원하는 시간에 '전화상담 예약'이 가능해 투자 상담 및 업무처리를 할 수 있다.

또한 프라임 클럽은 지난달 31일 부산에서 부산지역의 KB증권 PB와 KB국민은행 PB가 함께 참여해 투자설명회를 개최하였으며 행사에 참석한 고객에게 증권·은행의 온오프라인 연계를 통한 양질의 투자 정보를 제공했다. 

프라임 클럽은 앞으로 서울 및 지방에 3회의 행사를 준비 중이며, 특색있는 콘텐츠로 구성해 고객들이 함께할 수 있는 시간을 만들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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