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차진형 기자
  • 입력 2023.04.24 11:52
DGB금융센터 전경. (사진=차진형 기자)
서울 사옥 DGB금융센터 전경. (사진=차진형 기자)

[뉴스웍스=차진형 기자] DGB금융지주는 새로운 인사제도 정체성을 담은 슬로건을 24일 발표했다.

'사람과 문화가 경쟁력이다'라는 슬로건은 회사가 인사를 바라보는 관점을 담았다.

앞서 DGB금융은 지난 3월 수평적이고 창의적인 조직문화 정착을 위해 일반 직원의 직급을 폐지하고 부서장을 제외한 직원의 직위를 프로페셔널 매니저로 단일화했다.

이는 인적 자원의 관리와 운영의 개념을 넘어 소통과 지원 그리고 육성을 통해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단 의도다. 슬로건 역시 임직원과 기업문화의 조화를 바탕으로 그룹의 경쟁력을 강화하겠단 포부를 드러냈다.

슬로건 발표와 함께 DGB금융은 인사파트의 부서명칭을 'HR기업문화부'에서 '피플&컬처부'로 변경했다.

피플&컬처부는 새롭게 바뀐 수시성과관리시스템과 다면평가 등 제도 변화에 따른 인사평가 재정비를 주도하고 직원들이 경영진과 소통할 수 있는 다리 역할을 담당한다.

실제 이번 슬로건도 전 임직원 대상으로 표어 공모전을 실시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김태오 DGB금융 회장은 "혼란의 시대에는 강한 기업문화가 위기를 돌파할 수 있는 중요한 경쟁력"이라며 "회사와 임직원 그리고 주주가 동반성장하는 DGB금융만의 기업문화를 새롭게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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