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력 2023.05.09 16:02
[뉴스웍스=유한새 기자] 위메이드의 신작 '나이트크로우'가 양대 앱마켓(구글 플레이스토어·애플 앱스토어)에서 매출 1위를 석권했다는 소식에 위메이드 3형제가 동반 상승했다.
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위메이드는 전장보다 2500원(4.90%) 오른 5만3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위메이드맥스와 위메이드플레이도 각각 2.66%, 0.30% 상승 마감했다.
위메이드가 지난달 27일 선보인 모바일·PC 대규모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 RPG) '나이트크로우'가 구글 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 매출 1위에 올랐다는 소식이 위메이드 3형제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나이트크로우는 중세 유럽을 재구성한 세계관을 배경으로 활동하는 밤까마귀 길드의 이야기를 다뤘으며 글로벌 흥행작 'V4'를 개발한 손면석 대표와 '히트', '오버히트'를 개발한 이정욱 대표가 함께 설립한 매드엔진이 개발했다.
한편 코스피와 코스닥에서 ▲대한제당우(이상 코스피) ▲슈어소프트테크 ▲라이콤 ▲나노브릭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대한제당우는 전장 대비 865원(25.82%) 오른 4215원에 장을 마쳤다. 대한제당우는 전날에 이어 2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했다. 전날 상한가를 기록한 대한제당은 전장 대비 145원(3.57%) 오른 421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대한제당의 상승세는 최근 설탕 가격이 최고치를 기록했다는 소식이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유엔 식량농업기구(FAO)가 발표한 지난달 세계 설탕 가격지수는 149.4포인트로 전월(127.0포인트)보다 17.6%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 2011년 10월 이후 11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슈어소프트테크는 전장보다 2170원(29.97%) 오른 941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라이콤은 전장보다 840원(30.00%) 오른 364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나노브릭은 전장 대비 470원(29.75%) 뛴 2050원에 장을 마쳤다. 세 종목은 뚜렷한 공시나 호재 없이 상한가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