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백종훈 기자
  • 입력 2023.05.15 08:52

[뉴스웍스=백종훈 기자] 15일 금융권은 빅데이터 기반 세미나를 열어 ESG경영 확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농번기를 맞아 농촌 일손 돕기에도 나섰으며 신상품 출시를 통해 고객 확보에도 힘쓰고 있다.

리차드 다마니아 월드뱅크 수석 이코노미스트(왼쪽), 문동권 신한카드 사장. (사진제공=신한카드)
리차드 다마니아 월드뱅크 수석 이코노미스트(왼쪽), 문동권 신한카드 사장. (사진제공=신한카드)

◆신한카드-월드뱅크 '탄소중립 경영사례 공유 세미나' 개최 

신한카드는 월드뱅크, 경희대 기후변화센터와 함께 신한카드의 데이터 기반 탄소중립 경영활동 사례를 공유하고, 개발도상국 금융사의 탄소중립 및 ESG경영 전파 지원을 위한 공동 연구과제를 수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신한카드는 이번 세미나에서 신한금융그룹이 2020년 동아시아 금융업 최초로 선언한 '제로 카본 드라이브(Zero Carbon Drive)'와 연계한 ESG경영전략을 공유했다. 

국내 금융업 최초로 개발한 카드 이용 내역 기반 탄소배출량 산출모델인 ‘신한 그린인덱스’도 소개했다.

아울러 신한카드는 첫 번째 협력과제로 '기후재난과 불평등에 대한 실증' 과제를 공동연구 하기로 했다. 향후 각 기관의 협업 아래 다양한 프로젝트도 진행하기로 했다.

NH농협카드 임직원들이 지난 12일 경기도 시흥시 농가를 찾아 일손돕기를 실시했다. (사진제공=NH농협카드)
NH농협카드 임직원들이 지난 12일 경기도 시흥시 농가를 찾아 일손돕기를 실시했다. (사진제공=NH농협카드)

◆NH농협카드, 봄철 농번기 맞아 농촌 일손돕기 

NH농협카드는 경기도 시흥시 벼농사 농가를 찾아 농촌 일손돕기를 실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일손돕기에는 카드디지털사업부 김용환 부사장과 임직원 20여명이 협력해 벼모판을 나르고 못자리 설치작업을 실시하는 등 구슬땀을 흘렸다.

김용환 NH농협카드 부사장은 "농번기를 맞아 인력난으로 힘든 농민들을 위해 일손을 보탤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농촌과 농업의 발전을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고, 농촌과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사진제공=AIA생명)
(사진제공=AIA생명)

◆AIA생명 '(무) AIA 케어+상해보험(갱신형)' 출시

AIA생명은 가입자가 예기치 못한 사고로 겪게 되는 어려움을 최대 100세까지 보장하는 '(무) AIA 케어+상해보험(갱신형)'을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이 상품은 고위험직군에 종사하는 고객들에게 상해보험 가입 문턱을 낮춘 순수보장형 상품이다.

보험기간 중 피보험자가 동일한 재해로 인해 여러 신체 부위의 장해지급률을 더해 80% 이상 장해상태가 된 경우, 최소 500만 원부터 최대 1000만 원까지 고도재해장해급여금을 보장한다. 

가입자는 13개의 특약을 통해 ▲자동차 사고 부상 보장 ▲재해사망·재해장해 ▲재해로 인한 입원·생활비·골절·수술 ▲화상 및 응급실 내원 진료 등을 보장받을 수 있다.

만 15세부터 70세까지 가입 가능하다. 일부 특약을 제외하고 20년마다 갱신을 통해 최대 100세까지 보장된다. 

네이슨 촹 AIA생명 CEO는 "자동차 사고는 물론 일상생활에서 일어나는 모든 위험 상황을 대비하기 위해 이 상품을 선보이게 됐다"며 "특정한 직업이나 상황에 관계없이 모든 고객분들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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