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유한새 기자] 16일 증권가에는 한국투자증권이  영업점 고객을 대상으로 퇴직연금 채권 거래 이벤트를 진행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유진투자증권은 통합자산관리계좌 서비스인 '유진챔피언 All 어카운트'를 출시했으며, KB증권은 'KB증권 다이렉트인덱싱' 서비스 오픈을 기념해 이벤트를 진행한다.

◆한국투자증권, 퇴직연금 채권 거래 이벤트

한국투자증권은 영업점 고객을 대상으로 퇴직연금 채권 거래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다음달 30일까지 한국투자증권 퇴직연금 앱 'my연금'을 통해 확정기여형(DC) 또는 개인형퇴직연금(IRP) 계좌로 장외채권을 매수한 고객에게 '카카오선물하기 상품권'을 증정한다.

장외채권을 1000만원 이상 매수하면 상품권 1만원권을 지급하며, 1000만원 이상 신규 입금하고 장외채권을 1000만원 이상 매수하면 상품권 3만원권을 지급한다.

홍덕규 퇴직연금본부장은 "my연금 앱에 장외채권 매매 기능을 추가해 퇴직연금에서도 손쉽게 채권 거래를 할 수 있도록 이용 편의성을 강화했다"며 "고객 니즈를 꾸준히 반영하고 편리한 퇴직연금 관리서비스를 제공해 성공적인 노후 대비를 돕겠다"고 밝혔다.

◆유진투자증권, 통합자산관리계좌 서비스 '유진챔피언 All 어카운트' 출시 

유진투자증권은 단 한 번의 계약으로 다양한 금융상품 포트폴리오에 손쉽게 투자 가능한 통합자산관리계좌 서비스인 '유진챔피언 All 어카운트'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통합자산관리계좌란 하나의 계좌에서 국내외 주식은 물론, 채권, 상장지수펀드(ETF), 주가연계증권(ELS) 등 다양한 금융상품과 랩 포트폴리오를 동시에 운용할 수 있는 일임형 종합자산관리 서비스를 의미한다.  

'All 어카운트'는 유진투자증권 통합자산관리계좌의 브랜드로 최소 가입금액을 낮춰 '모두(All)'가 누릴 수 있고, '모든(All)' 금융상품을 한 계좌에 담아 유진투자증권의 전문 PB가 '올(All)'바르게 관리하는 통합자산관리 플랫폼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유진챔피언 All 어카운트' 운용은 일정 이상 자격을 보유한 전문 PB가 담당한다. 고객의 투자성향과 니즈를 파악하고 있는 전문 PB가 'All 어카운트 매니저'가 돼 직접 운용함에 따라 고객은 자신에게 맞는 포트폴리오를 제공받을 수 있다.  

유진투자증권은 이번 서비스의 최대 장점에 대해 최초 단 한 번의 랩 계약 이후 하나의 계좌에서 영업점 내방이나 추가서류 없이 다양한 자산에 투자 및 리밸런싱이 가능한 개방형 플랫폼이라는 점을 꼽았다.

유진투자증권은 보다 많은 고객들이 '유진챔피언 All 어카운트'의 장점을 누릴 수 있도록 최소 가입금액을 1000만원으로 대폭 낮췄다. 

'유진챔피언 All 어카운트'는 일반형과 종합형으로 구성돼 있다. 고난도 금융투자상품 투자를 원하지 않는 고객은 일반형에, 공격적인 투자성향을 지니며 고난도 금융투자상품 투자를 희망하는 고객은 종합형 서비스에 가입하면 된다. 

유진투자증권 전국 영업점에서 상시 가입이 가능하며 위험등급은 1등급(초고위험)이다. 입·출금이 자유롭지만, 만기가 다양한 금융상품으로 구성된 포트폴리오에 투자하는 만큼 1년 이상 투자가 유리하다.   

◆KB증권 'KB증권 다이렉트인덱싱' 오픈 이벤트 실시

KB증권은 'KB증권 다이렉트인덱싱' 서비스 오픈을 기념해 '지수야, 나 지금 되게 신나!'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벤트 기간은 다음달 31일까지이며 이벤트를 신청한 국내 거주 내국인 개인고객을 대상으로 조건 충족시 최대 15만원의 주식 쿠폰을 제공한다.

'KB증권 다이렉트인덱싱'이란 투자자가 직접 주도해 투자의 목적, 투자 성향 등에 적합한 주식 포트폴리오를 설계해 투자하고 관리할 수 있는 신규 서비스로 지난달 28일 출시했다. 

KB증권은 투자자의 투자경험에 따라 개인화된 포트폴리오를 구성할 수 있도록 다양한 옵션을 제공한다. '프리셋(Pre-set·투자테마 등에 따른 사전 구성된 예시 포트폴리오)투자'를 활용하면 초보자도 전문가 수준의 전략형 주식 포트폴리오를 쉽게 구현할 수 있다.

현재 프리셋은 ▲테마전략 ▲업종전략 ▲나만의 전략 ▲대가들의 전략 포트폴리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테마전략에는 KB증권만의 특색을 갖춘 'KB증권 테마' 와 SNS상에서 관심도 높은 테마의 종목을 AI 기법으로 구성한 'SNS 테마' 등이 포함돼 있다.

이번 이벤트는 먼저, 실제 주식투자 없이 전략 저장만 해도 참가자 전원에게 주식쿠폰 5000원을 증정한다. 또한 나의 전략 모의투자 수익률과 프리셋 또는 벤치마크 수익률을 비교해 수익률 차이가 3~4.99% 시 5000원, 5%~9.99% 시 2만5000원, 10% 이상 시 4만5000원을 추가로 증정한다.

두 번째는, 투자자문 계약만 해도 주식쿠폰 1만원을 증정하고 투자자문 계약 수익률과 프리셋 또는 벤치마크 수익률를 비교해 수익률 차이가 3~4.99% 시 2만원, 5~9.99% 시 4만원, 10% 이상 시 9만원을 추가로 증정한다.

혜택을 받기 위해서 이벤트 참가 신청이 필수다. 또한 투자자문 계약은 7월 말까지 유지돼야 하며, 7월 21일까지 저장된 전략과 7월 31일 종가의 프리셋 또는 벤치마크 대비 가장 높은 수익률을 비교 평가해 조건 충족한 고객에게 익월 말 일괄 지급한다. 두 이벤트에 모두 참여하면 최소 1만5000원, 최대 15만원의 주식 쿠폰을 받을 수 있다.

또한, KB증권은 고객들이 KB증권 다이렉트인덱싱 서비스를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투자자문계좌의 투자자문수수료와 매매수수료 혜택을 오는 9월 말까지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