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력 2023.06.01 09:36
[뉴스웍스=백종훈 기자] 1일 금융권은 신상품 출시를 통해 고객확보에 힘을 쏟고 있다. 여름휴가철을 앞두고 할인 이벤트도 열었다.
◆KB손해보험 'KB금쪽같은 펫보험' 출시
KB손해보험은 반려동물의 건강한 삶과 보호자의 즐거운 반려생활을 도와주는 'KB금쪽같은 펫보험'을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이 상품은 치료비 보장비율을 90%까지 확대했다. 기존에는 최대 80%였던 ‘반려동물 치료비’ 보장비율을 90%(프리미엄형), 80%(고급형), 70%(기본형), 50%(실속형)으로 세분화한 것이다.
이 신상품은 생후 91일부터 만 10세까지의 강아지와 고양이가 가입할 수 있다. 3년 또는 5년 단위 갱신으로 최대 20세까지 보장한다.
반려동물과 살면서 발생하는 보호자의 위험까지도 보장하는 것이 특징이다.
반려동물의 죽음으로 인한 상실감과 우울 증상인 ‘Pet Loss 증후군’을 보장한다.
산책, 여행, 개물림 등 각종 반려생활 중 발생할 수 있는 사고와 털날림 등으로 발생하는 각종 호흡기 질환도 보장한다.
신덕만 장기상품본부장 상무는 "현재 국내 반려동물 수는 800만 마리로 추산되지만 높은 보험료와 부족한 보장으로 펫보험 가입율은 약 0.9%에 머무르고 있다"며 "1년여 간의 준비를 거쳐 내놓은 'KB금쪽같은 펫보험'으로 행복한 반려생활을 영위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KB라이프생명 '(무)간편한 역모기지 종신보험' 출시
KB라이프생명은 지난해 출시한 '역모기지' 종신상품에 간편심사 기능을 더한 ‘(무)KB라이프 간편한 역모기지 종신보험’을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이 상품은 사망보험금을 담보로 역모기지 기능을 활용해 노후 자금으로 사용할 수 있다.
지급형태를 종신형으로 신청시 기존 사망보험금을 초과해도 역모기지지급액을 평생 지급받을 수 있어 장수 리스크에 대비할 수 있다.
역모기지지급액 수령은 보험료 납입을 완료하고 납입기간이 경과한 이후에 신청할 수 있다.
특히 간편 심사 기능을 추가해 고령자 및 유병력자도 가입할 수 있도록 인수 범위를 확대한 게 특징이다. 고연령자나 유병력자 등의 계약심사와 건강검진의 부담을 줄여 상품에 가입할 수 있도록 계약심사 과정을 간소화 했다.
아울러 주계약의 납입기간이 5년납 이하인 경우에는 보험료 납입을 완료하고 납입기간 후 5년이 경과한 이후에 신청이 가능하다.
지급액은 매년 또는 1,3,6개월로 신청해 받을 수 있으며 역모기지원리금은 사망보험금 및 해약환급금에서 차감한다.
보험료 납입기간은 5년 납, 10년 납, 15년 납, 20년 납, 25년 납, 30년 납, 55세 납, 60세 납, 65세 납, 70세 납, 75세 납, 80세 납 중 선택할 수 있다.
KB라이프생명 관계자는 "업계에서 차별화된 상품을 선보이고 가입 장벽을 낮추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나카드 워터파크 최대 52% 할인 이벤트
하나카드는 ‘미리 준비하는 여름휴가’를 테마로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우선 ▲아산스파비스 최대 52% 할인 ▲하이원 워터월드 입장권 본인 1만원 및 동반 3인 최대 30% 할인 ▲모나용평 워터파크 최대 40% 할인 ▲웨이브파크 최대 30% 할인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또 ▲이마트 ▲홈플러스 ▲GS수퍼 ▲농협하나로마트 ▲이마트 에브리데이 등에서 최대 40% 할인해준다.
여행을 떠나는 고객에게는 온라인 롯데면세점 최대 20만원($170) 할인을 비롯해 오프라인 신세계면세점 인천공항점/명동/부산점에서 면세 포인트를 증정한다.
장순곤 하나카드 마케팅본부 본부장은 "올 여름 무더위가 예상되는 가운데 고객들이 더욱 쾌적하고 즐거운 여름철을 계획할 수 있도록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잊지 못할 한여름 밤의 추억을 만들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