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한익 기자
  • 입력 2023.06.05 19:09
비트코인 이미지. (사진=픽사베이)
비트코인 이미지. (사진=픽사베이)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비트코인 가격이 3500만원대 중반으로 하락했다.

5일 오후 6시 5분 기준 비트코인은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 빗썸에서 24시간 전보다 1.23% 내린 3547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업비트에서는 전날보다 1.08% 떨어진 3547만7000원에 거래가 이뤄지고 있다.

글로벌 암호화폐 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에서 비트코인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1.32% 하락한 2만6804.83달러에 거래 중이다. 일주일 전보다는 3.94% 내린 수준이다.

투자자들이 오는 12일(현지시간) 발표되는 미국의 5월 소비자물가지수(CPI)와 13~14일(현지시간) 열리는 6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경계하면서 관망세가 짙어진 것으로 관측된다.

그동안 가상자산은 위험자산으로 인식되면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인상 우려가 제기될 때마다 약세 흐름을 보였다.

알트코인들은 개별종목 장세를 띠고 있다.

알트코인 대장주인 이더리움은 빗썸에서 24시간 전보다 1.47% 하락한 247만6000원에, 업비트에서는 전날보다 0.96% 떨어진 247만8000원에 거래 중이다.

빗썸에서 리플(1.39%↑), 펠라즈(2.97%↑), 샌드박스(4.94%↑), 메탈(11.37%↑), 어셈블프로토콜(8.85%↑) 등은 올랐고 에이피엠코인(4.43%↓), 리니어파이낸스(4.63%↓), 벨로프로토콜(5.83%↓), 솔라나(1.96%↓), 트론(0.19%↓) 등은 내렸다.

공포·탐욕 지수. (사진=얼터너티브 홈페이지 캡처)
공포·탐욕 지수. (사진=얼터너티브 홈페이지 캡처)

암호화폐 데이터 제공 업체 얼터너티브의 '공포·탐욕 지수'는 전날 '52'(중립)보다 1포인트 오른 '53'(중립) 단계를 나타내고 있다. 해당 지수는 '0'에 가까울수록 시장의 극단적 공포를 나타내며 '100'에 가까울수록 극단적 낙관을 의미한다. 지난주 '52'(중립)보다는 1포인트 오른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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