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유한새 기자
  • 입력 2023.06.07 10:04

[뉴스웍스=유한새 기자] 7일 증권가에선 하나증권이 '생명을 나누는 헌혈 캠페인'을 진행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KB증권은 자산관리 서비스에 접목한 신규 광고 캠페인을 선보인다고 밝혔으며, 한국투자증권은 온라인전용 주가연계증권(ELS) 상품을 50억원 한도로 모집한다.

하나증권 사옥 전경. (사진=뉴스웍스DB)
하나증권 사옥 전경. (사진=뉴스웍스DB)

◆하나증권 '생명을 나누는 헌혈 캠페인' 진행

하나증권은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2023년 상반기 '생명을 나누는 헌혈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하나증권은 혈액 수급난 해소에 도움이 되고자 매년 상하반기 헌혈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본사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는 물론, 전국 영업점 임직원들이 헌혈의집에서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는 집중 헌혈 기간도 운영했다.

갈상면 하나증권 ESG본부장은 "장기 혈액 수급 안정화 등에 보탬이 되고자 전 임직원들이 참여할 수 있는 헌혈 캠페인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며 "대한적십자사와 다양한 캠페인도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하나증권은 올해 대전 행복한 집 무료급식소에서 어르신들을 위한 급식 나눔활동과 전주 한옥마을에 방문해 플로깅을 진행했으며, 서울맹학교 시각장애 아동들에게 점자도구를 전달하는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사진제공=KB증권)
(사진제공=KB증권)

◆KB증권, 깨비증권 자산관리 서비스 신규 광고 온에어

KB증권은 MZ세대의 복세편살(복잡한 세상 편하게 살자) 라이프스타일을 깨비증권 자산관리 서비스에 접목한 신규 광고 캠페인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KB증권은 지난해 MZ세대와 새롭게 소통할 수 있는 브랜드 닉네임으로 '깨비증권'을 선정하고, 브랜드 닉네임 '깨비'라는 별칭에 어울리도록 '투자를 뚝딱!'이라는 슬로건을 내세웠다.

이번 광고에서는 악동뮤지션(AKMU)의 찬혁을 모델로 내세워 MZ세대에게 새로운 화두를 던졌다. '게을러지자', '한눈을 팔자', '머리 쓰지 말자'의 주제로 기존 통념과 반대되는 카피를 통해 깨비증권에서는 복잡할 필요 없이, 누구나 쉽고 간편하게 투자가 가능하다는 편의성을 전달 하고자 했다.

KB증권은 총 세 편의 영상에 기존 금융 광고의 틀을 깨고 풍부한 색감, 창의적인 상황, 독특한 사운드를 통해 감각적인 분위기를 구현했다.

KB증권 관계자는 "'투자를 뚝딱!'이라는 깨비증권 슬로건이 신선한 네이밍으로만 그치지 않고 '젊음·쉬움·편리함'이라는 KB증권이 지향하는 가치를 내포한 브랜드임을 어필하고, MZ세대에게 한 걸음 더 다가가기 위해 이번 광고 캠페인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KB증권의 새로운 광고는 6월부터 TV를 시작으로 유튜브 채널, 옥외, 신문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사진제공=한국투자증권)
(사진제공=한국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 온라인전용 스텝다운형 ELS 모집

한국투자증권은 온라인전용 ELS 상품을 50억원 한도로 모집한다고 밝혔다.

TRUE ELS 16104회는 홍콩항셍지수(HSCEI),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 닛케이(NIKKEI)225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3년 만기 상품이다. 6개월마다 조기상환 여부를 결정하며, 기초자산이 최초 기준가의 95%(6개월), 90%(12개월), 85%(18·24개월), 80%(30개월), 75%(만기) 이상이면 연 10.2%의 수익을 지급하고 조기상환된다.

이 상품은 조기상환 조건을 달성하지 못해도 투자기간 중 최초 기준가의 50% 미만으로 하락한 기초자산이 없으면 만기 시 약정한 수익금을 지급한다. 다만 50% 이상 하락할 경우 원금의 25~100%까지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일반 개인투자자의 청약 기간은 오는 8일까지다. 투자자 숙려제도에 따라 오는 9일부터 12일까지 숙려기간을 갖고, 13일부터 14일 오전 10시까지 청약 의사를 확정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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