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조영은 기자
  • 입력 2023.06.16 10:33
(사진=BTS 페이스북 캡처)
(사진=BTS 페이스북 캡처)

[뉴스웍스=조영은 기자] ‘BTS 10주년 페스타’가 열리는 오는 17일 낮부터 여의도 한강공원 행사장 주변 교통이 통제된다.

서울시 자치경찰위원회, 서울경찰청 등에 따르면 방탄소년단(BTS) 데뷔 10주년을 기념하는 ‘BTS 10주년 페스타’에 약 30만명이 몰릴 것으로 예상, 현장 안전 점검은 물론 당일 교통을 통제한다.

영등포경찰서는 16일 현장점검으로 교통 통제, 인파 관리 등 안전대책을 논의하고 서울시 주관부서와 함께 무대 설치 현황, 비상로 확보 등 행사장 전반을 점검할 예정이다.

서울경찰청은 17일 오후 2시부터 10시까지 여의동로 마포대교남단~63빌딩 앞 약 1.5㎞ 구간을 전면 통제한다. 여의상류IC, 여의나루로, 국제금융로 등 구간도 탄력적으로 통제할 예정이다.

또 행사장 주변에 안내 입간판과 플래카드 374개를 설치하고 교통경찰·교통관리요원 등 630여명을 배치해 차량 우회를 유도, 교통관리를 할 계획이다. 한강 교량이나 강변북로, 올림픽대로 쪽 불법 주·정차에 대한 교통순찰대 사이카·교통순찰차도 배치된다.

관련해 한덕수 부총리도 행정안전부, 문화체육관광부, 국토교통부, 소방청, 경찰청, 서울시에 철저한 안전 관리를 지시했다.

한편 ‘BTS 10주년 페스타’ 행사를 기념해 여의도 한강공원에는 BTS 히스토리 월, ‘달려라 방탄’ 무대 의상, 10주년 페스타 기념 조형물, 타투 스티커 체험 부스, BTS 라이브 스크린 등이 설치된다.

오후 5시엔 RM(본명 김남준)이 직접 ‘오후 5시, 김남준입니다’라는 프로그램으로 팬들을 만난다. 이어 오후 8시 30분부터 불꽃쇼가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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