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김상우 기자
  • 입력 2023.06.26 14:03
CJ제일제당 ‘얼티브 비건 프로틴’. (사진제공=CJ제일제당)
CJ제일제당 ‘얼티브 비건 프로틴’. (사진제공=CJ제일제당)

[뉴스웍스=김상우 기자] 유통업계 주요 신제품을 소개한다. 신제품 출시 업체는 CJ제일제당, KT&G, 오뚜기, SPC 베스킨라빈스, 롯데칠성음료 등이다.

◆CJ제일제당 ‘얼티브 비건 프로틴’

CJ제일제당의 식물성 음료 브랜드 ‘얼티브’가 단백질 함량을 높인 ‘얼티브 비건 프로틴’ 2종(초코·커피맛)을 출시한다. 신제품은 기존 얼티브 제품의 주요 원재료인 현미와 완두에 작두콩을 더해 한 팩에 단백질 함량을 21g(달걀 3.5개 분량)으로 높인 고단백 음료다. 한 팩에 필수 아미노산 8종과 CJ제일제당이 독자 개발한 식물성 ‘L-아르기닌’ 1700㎎도 추가했다. L-아르기닌은 체내에서 충분히 합성되지 않을 수 있어 외부 섭취가 권장되는 아미노산이다.

또한 당류가 들어있지 않아 제로 슈거 제품을 선호하는 소비자들의 취향을 반영하고 있으며,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도록 뚜껑이 있는 소용량(250㎖) 제품으로 선보인다. 운동 전후에 섭취하면 단백질 보충과 포만감을 느낄 수 있어 식사량 조절에 유용하다. 제품은 오는 29일부터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와디즈에서 먼저 만나볼 수 있다. 7월부터 CJ더마켓, G마켓, 롯데온, 네이버 등 온라인 채널에 차례로 입점된다.

한편, CJ제일제당이 지난해 6월 첫선을 보인 얼티브의 대용량 제품(730㎖)은 내달부터 이마트, 롯데마트, 홈플러스 등 전국 대형마트에서 판매를 시작한다. 카페 프랜차이즈 ‘베러먼데이커피’에도 입점해 우유 대신 얼티브 제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KT&G ‘릴 에이블 프리미엄 베이프 에디션’. (사진제공=KT&G)
KT&G ‘릴 에이블 프리미엄 베이프 에디션’. (사진제공=KT&G)

KT&G ‘릴 에이블 프리미엄 베이프 에디션’

KT&G는 패션 브랜드 ‘베이프(BAPE)’와 협업한 한정판 제품 ‘릴 에이블 프리미엄 베이프 에디션(lil AIBLE PREMIUM BAPE EDITION)’을 출시했다.

해당 제품은 베이프의 대표 디자인 요소인 카모플라쥬 패턴을 적용해 ‘그린 카모(GREEN CAMO)’와 ‘블루 카모(BLUE CAMO)’ 2종으로 구성했다. 또한 베이프의 감각적인 디자인이 담긴 디바이스와 스틱 전용 파우치, 디바이스 케이스를 함께 제공된다.

제품 판매는 사전예약으로 진행된다. 이날부터 릴 공식 홈페이지와 GS25 전용 앱인 ‘우리동네 GS’에서 온라인 예약이 가능하다. 전국 GS25 점포 약 220개소에 위치한 릴 스테이션에서는 30일부터 오프라인 사전예약도 실시한다. 온‧오프라인 사전예약은 7월 14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수량 소진 시 조기 종료된다. 사전예약을 완료한 고객들은 제품 출시일인 7월 26일부터 순차적으로 제품을 받아볼 수 있다. 제품 권장 소비자가는 20만원이다.

한편, 릴 에이블은 궐련형 전자담배 최초로 ‘스마트 AI’ 기술을 장착했다. 예열부터 충전까지 최적의 사용환경을 제공하며, 하나의 디바이스로 세 가지 종류의 전용 스틱을 사용할 수 있다. 고급형인 릴 에이블 프리미엄은 터치스크린이 더해져 전용 앱을 통해 휴대폰 메시지와 전화 알림, 날씨 및 캘린더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오뚜기 ‘베이직 치즈피자’. (사진제공=오뚜기)
오뚜기 ‘베이직 치즈피자’. (사진제공=오뚜기)

◆오뚜기 ‘베이직 치즈피자’

오뚜기는 냉동피자 ‘베이직(BASIC) 치즈피자’ 2종을 출시했다. 제품은 ‘마르게리타 피자’와 ‘콘치즈 피자’ 2종으로 구성됐다. 토마토와 옥수수 등 단순 재료를 사용해 기본에 충실한 피자 맛을 구현하면서 오뚜기만의 특제소스로 풍미를 끌어올렸다.

마르게리타 피자는 새콤한 토마토소스와 치즈가 어우러져 담백하고 고소한 맛을 내며, 콘치즈피자는 옥수수와 콘소스를 사용해 부드럽고 달콤한 맛을 즐길 수 있다. 2종 모두 돌판 오븐에서 구워낸 ‘스톤베이크드(Stone Baked)’ 피자로 저온숙성 도우를 사용해 쫄깃한 식감이 특징이다. 신제품 2종은 ‘오뚜기몰’과 이마트, 롯데마트, 홈플러스 등 대형마트에서 만나볼 수 있다.

한편, 지난 2016년 냉동피자 시장에 진출한 오뚜기는 국내 냉동피자 시장 40% 이상의 점유율을 확보하며 1위를 지키고 있다. 지난해 누적매출액 3000억원대로 알려졌다.

SPC 배스킨라빈스 ‘에스프레소 블라스트’. (사진제공=SPC그룹)
SPC 배스킨라빈스 ‘에스프레소 블라스트’. (사진제공=SPC그룹)

◆SPC 배스킨라빈스 ‘에스프레소 블라스트’

SPC 배스킨라빈스의 커피 브랜드 ‘카페 브리즈’는 여름철 신메뉴로 진한 풍미의 커피를 시원하게 즐길 수 있는 ‘에스프레소 블라스트’ 2종을 출시했다. 메뉴는 에스프레소 블라스트와 콘파냐 에스프레소 블라스트 등 2종으로 이뤄졌다..

특히 에스프레소에 설탕을 뿌려 취향대로 즐길 수 있다. 앵무새 설탕이라 불리는 프랑스 ‘라빠르쉐(LaPerruche)’의 비정제 설탕 스틱을 제공한다. 비정제 설탕이란 사탕수수에서 설탕을 추출할 때 화학적인 정제를 배제한 원료에 가까운 설탕이다. 콘파냐 에스프레소 블라스트는 에스프레소 바(bar)에서 콘파냐를 즐기는 것처럼 크림을 떠먹을 수 있다.

롯데칠성음료 ‘칠성사이다제로 블루라임’. (사진제공=롯데칠성음료)
롯데칠성음료 ‘칠성사이다제로 블루라임’. (사진제공=롯데칠성음료)

◆롯데칠성음료 ‘칠성사이다제로 블루라임’

롯데칠성음료가 천연 라임향을 더한 제로 칼로리 탄산음료 ‘칠성사이다제로 블루라임’을 출시했다. 제품은 소비자 선호도 조사결과를 반영, 소비자들이 많이 찾는 기존의 칠성사이다제로에 천연라임향을 추가하면서 시원하고 청량한 특징을 한층 강화했다.

또한 휴대성이 높은 250㎖, 355㎖ 캔 제품과 500㎖ 페트병으로 출시했다. 롯데칠성음료 온라인 직영몰인 ‘칠성몰’을 비롯한 온라인 채널과 전국 대형마트, 편의점에서 구매 가능하다. 향후 제품 샘플링과 소비자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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