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한익 기자
  • 입력 2023.06.26 17:59
비트코인 이미지. (사진=픽사베이)
비트코인 이미지. (사진=픽사베이)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비트코인 가격이 4000만원대 초반으로 소폭 하락했다.

26일 오후 5시 30분 기준 비트코인은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 빗썸에서 24시간 전보다 1.02% 내린 4010만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업비트에서는 전날보다 0.62% 떨어진 4010만1000원에 거래가 이뤄지고 있다.

글로벌 암호화폐 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에서 비트코인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1.24% 내린 3만373.66달러에 거래 중이다. 일주일 전보다 14.87% 오른 수준이다.

지난 주말 4100만원대 초반까지 치솟았던 비트코인 가격은 4000만원대 초반에서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투자자들이 차익실현에 나서면서 소폭 하락한 것으로 보인다.

알트코인들은 개별 종목 장세를 보이고 있다.

알트코인 대장주인 이더리움은 빗썸에서 24시간 전보다 0.32% 하락한 249만7000원에, 업비트에서는 전날보다 0.64% 떨어진 249만8000원에 거래 중이다.

빗썸에서 비트코인캐시(2.40%↑), 벨로프로토콜(5.08%↑), 고체인(30.19%↑), 무비블록(1.88%↑), 비트코인에스브이(4.02%↑) 등은 올랐고 웨이브(6.37%↓), 이더리움클래식(1.03%↓), 에이브(13.09%↓), 크레딧코인(2.58%↓), 에이피엠코인(2.62%↓) 등은 내렸다.

공포·탐욕 지수. (사진=얼터너티브 홈페이지 캡처)
공포·탐욕 지수. (사진=얼터너티브 홈페이지 캡처)

암호화폐 데이터 제공 업체 얼터너티브의 '공포·탐욕 지수'는 전날 '64'(탐욕)보다 9포인트 하락한 '55'(탐욕) 단계를 나타내고 있다. 해당 지수는 '0'에 가까울수록 시장의 극단적 공포를 나타내며 '100'에 가까울수록 극단적 낙관을 의미한다. 지난주 '47'(중립)보다는 8포인트 오른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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