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김상우 기자
  • 입력 2023.06.29 12:41
LG생활건강 ‘4세대 환유고’. (사진제공=LG생활건강)
LG생활건강 ‘4세대 환유고’. (사진제공=LG생활건강)

[뉴스웍스=김상우 기자] 유통업계 주요 신제품을 소개한다. 신제품 출시 업체는 LG생활건강, 삼양식품, 오리온, 코카콜라음료, KGC인삼공사 등이다.

◆LG생활건강 ‘4세대 환유고’

LG생활건강의 궁중 화장품 브랜드 ‘더 히스토리 오브 후’가 ‘환유고’ 4세대 제품을 출시했다. 환유고는 5~9월에만 얻을 수 있는 산삼전초(잎부터 뿌리까지 산삼 전체)를 포함해 동충하초 등 70여 가지의 한방 성분을 담아낸 영양 크림이다.

4세대 환유고는 산삼 세포 성분과 독자 개발한 ‘임페리얼 유스 콤플렉스(IMPERIAL YOUTH Complex)’를 함유하고 있다. 농축감이 느껴지는 제형으로 천연 산삼의 풍부한 영양분을 피부에 전달한다. 또한 환유고를 비롯해 환유 제품군인 ‘환유동안고’, ‘환유진액’도 효능을 개선해 새롭게 선보인다.

한편, 지난 2006년 첫선을 보인 환유 제품들은 용기 디자인에 불사의 상징인 ‘봉황’으로 장식해 변치 않는 피부 건강을 간접적으로 표현했다. 환유 제품의 핵심성분인 산삼을 제품에 담고자 17년 동안 산삼의 세분화 연구를 진행해 세포 성분 추출에 성공했다.

삼양식품 ‘회오리킹 해물맛’. (사진제공=삼양식품)
삼양식품 ‘회오리킹 해물맛’. (사진제공=삼양식품)

◆삼양식품 ‘회오리킹 해물맛’

삼양식품은 스낵 제품 ‘회오리킹 해물맛’을 출시했다. 회오리킹 해물맛은 게, 새우, 홍합, 굴, 멸치, 오징어, 가다랑어 등 7가지 맛을 적절하게 배합해 해산물 특유의 감칠맛을 깊고 진하게 담아냈다. 회오리 모양으로 만들고 튀겨내 바삭한 식감을 살렸고, 달달하면서 짭조름한 맛이 특징이다. 간식으로 먹거나 맥주 안주로 곁들일 수 있다.

삼양식품은 기존의 달고 고소한 맛의 스낵인 ‘짱구’, ‘사또밥’, ‘별뽀빠이’ 등과 함께 회오리킹을 스낵 주력 제품으로 키울 계획이다. 삼양식품 측은 “소비자 취향을 반영한 다양한 맛의 회오리킹 시리즈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며 “삼양식품 전체 스낵 라인업을 강화해 스낵시장 점유율을 높여나겠다”고 밝혔다.

오리온 ‘꼬북칩 매콤한맛’. (사진제공=오리온)
오리온 ‘꼬북칩 매콤한맛’. (사진제공=오리온)

◆오리온 ‘꼬북칩 매콤한맛’

오리온은 바삭한 식감과 매콤한 풍미가 조화를 이룬 ‘꼬북칩 매콤한맛’을 출시했다. 꼬북칩 매콤한맛은 고추장을 넣은 자체 개발 시즈닝을 첨가해 감칠맛과 매콤한 맛이 어우러진다. 제품 개발단계에서 네 겹 사이에 배어든 양념과 조화를 이루고자 꼬북칩 한 겹당 두께를 세밀하게 조정했다. 오리온은 이번 꼬북칩 매콤한맛 출시로 ‘초코츄러스맛’, ‘크런치즈맛’, ‘콘스프맛’까지 다양한 제품 라인업을 갖추게 됐다.

지난 2017년 첫선을 보인 꼬북칩은 국내 최초의 네 겹 스낵으로, 스낵 여러 개를 한 번에 먹는 듯한 풍부한 식감을 선사한다. 국내 인기를 발판으로 지난 4월 베트남과 인도에 각각 현지 생산 체제를 갖춰 제품 출시가 이뤄지고 있다. 스낵 본고장인 미국을 비롯해 호주, 영국 등 전 세계 23개국에 판매 중이다. 출시 이후 올해 5월까지 글로벌 누적 판매량은 4억5000만개를 돌파했다.

설탕과 카페인을 뺀 ‘코카-콜라 제로제로’. (사진제공=코카콜라음료)
설탕과 카페인을 뺀 ‘코카-콜라 제로제로’. (사진제공=코카콜라음료)

◆코카콜라음료 ‘코카-콜라 제로제로’

코카콜라음료는 제로 칼로리 음료에 대한 소비자 요구가 반영하면서 설탕과 카페인을 뺀 ‘코카-콜라 제로제로’를 출시했다. 신제품은 LG생활건강의 자회사 코카콜라음료를 통해 7월부터 마트, 편의점, 온라인 등에서 구매 가능하다. 소비자들은 이번 신제품까지 ‘코카콜라’, ‘코카콜라 제로’, ‘코카콜라 제로제로’, ‘코카콜라 제로 레몬’ 등 총 4종의 제품을 선택할 수 있다.

한편, 코카콜라는 전 세계적으로 소비자의 세분화된 취향과 요구를 반영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이번 코카콜라 제로제로는 미국·영국·호주·독일 등 세계 각국에서 판매되고 있다.

KGC인삼공사과 하림이 공동개발한 ‘홍삼삼계탕’. (사진제공=KGC인삼공사)
KGC인삼공사과 하림이 공동개발한 ‘홍삼삼계탕’. (사진제공=KGC인삼공사)

◆KGC인삼공사 ‘홍삼삼계탕’

KGC인삼공사는 초복을 앞두고 하림과 공동 개발한 ‘홍삼삼계탕’을 출시했다. 홍삼삼계탕은 정관장 6년근 홍삼과 대추 등 건강한 7가지 재료를 베이스로 하림의 국내산 닭고기를 끓여낸 가정간편식이다. 끓는 물에 가열하거나 용기에 담아 전자레인지에 돌리는 방식으로 간편하게 조리할 수 있다. 제품은 정관장 직영 온라인몰인 정관장몰과 하림몰에서 구매 가능하다.

박순영 KGC인삼공사 마케팅 실장은 “집에서도 전문점 수준의 보양식을 즐길 수 있도록 재료를 엄선한 프리미엄 홍삼삼계탕을 출시했다”며 “여름철 건강관리에 요긴한 정관장 홍삼을 활용해 다양한 제품을 개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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