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유한새 기자
  • 입력 2023.06.29 17:34
비트코인 이미지. (사진=픽사베이)
비트코인 이미지. (사진=픽사베이)

[뉴스웍스=유한새 기자] 비트코인이 3만달러선에서 횡보하고 있다.

29일 오후 5시 10분 기준 비트코인은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 빗썸에서 24시간 전보다 0.11% 상승한 4017만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업비트에서는 전날보다 0.33% 오른 4021만원에 거래가 이뤄지고 있다.

글로벌 암호화폐 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에서 비트코인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0.03% 오른 3만387.33달러에 거래 중이다. 일주일 전보다 13.49% 오른 수준이다.

알트코인들은 개별 종목 장세를 띠고 있다.

알트코인 대장주인 이더리움은 빗썸에서 24시간 전보다 0.08% 하락한 248만4000원에, 업비트에서는 전날보다 0.81% 오른 248만6000원에 거래 중이다.

빗썸에서 폴리스웜(24.41%↑), 비트코인캐시(0.49%↑), 웨이브(1.65%↑), 블러(21.90%↑) 등은 올랐지만 리플(0.63%↓), 이더리움클래식(0.57%↓), 리니어파이낸스(6.96%↓), 고체인(8.29%↓), 이오스(2.70%↓) 등 코인의 가격은 내렸다.

비트코인 가격은 지난주 3만달러를 돌파한 후 3만달러 지지선을 지키고 있다. 블랙록이 현물 ETF 승인을 신청하면서 대형 자산운용사들이 줄지어 현물 ETF를 신청하고 있기 때문이다.

블랙록의 현물 ETF가 승인이 오래 걸릴 수도 있다는 우려도 나왔지만 전문가들은 승인될 가능성이 50%라고 전망하고 있다. 매번 승인받지 못한 것에 비하면 희망적인 수준이다.

공포·탐욕 지수. (사진=얼터너티브 홈페이지 캡처)
공포·탐욕 지수. (사진=얼터너티브 홈페이지 캡처)

암호화폐 데이터 제공 업체 얼터너티브의 '공포·탐욕 지수'는 전날 '55'(탐욕)보다 4포인트 개선된 '59'(탐욕) 단계를 나타내고 있다. 해당 지수는 '0'에 가까울수록 시장의 극단적 공포를 나타내며 '100'에 가까울수록 극단적 낙관을 의미한다. 지난주 '49'(중립)보다는 10포인트 오른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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