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차진형 기자
  • 입력 2023.06.30 13:52
서울 중구 소재 농협은행 본점. (사진제공=NH농협은행)
서울 중구 소재 농협은행 본점. (사진제공=NH농협은행)

[뉴스웍스=차진형 기자] 농협은행이 자본 확충에 나섰다.

농협은행은 4200억원 규모 신종자본증권의 투자자 모집을 완료했다고 30일 밝혔다.

신종자본증권은 주식처럼 만기가 없거나 길지만 채권처럼 매년 일정한 이자나 배당을 지급한다.

5년 콜옵션 조건으로 발행된 신종자본증권의 금리는 연 5.30%로 확정됐다. 기준금리가 되는 국고채 5년물 금리는 3.56%로 금리 차이는 1.74% 수준이다.

농협은행 관계자는 "최근 미국의 추가적인 금리인상 예고에 따른 시장변동성 확대에도 불구하고 농협은행의 안정성과 자산건전성·수익성 등을 인정받아 북 빌딩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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