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원성훈 기자
  • 입력 2023.07.01 14:15
미국 포틀랜드에서 퀴어 퍼레이드가 열리고 있다. (사진제공=언스플래쉬)
미국 포틀랜드에서 퀴어 퍼레이드가 열리고 있다. (사진제공=언스플래쉬)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1일 서울 퀴어퍼레이드가 을지로 일대에서 개최된 가운데, 숭례문 일대에서는 후쿠시마 오염수 배출 반대 집회가 열려 교통흐름이 원활하지 않다.

퀴어축제조직위원회는 1일 오후 2시부터 오후 7시까지 서울 중구 사일교 앞에서 을지로 2가 로터리를 거쳐 을지로 1가 로터리까지 집회와 행진을 이어간다. 주최측 추산 1만5000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퀴어축제 반대집회도 오후 1시부터 대한문에서 원표공원까지 행진한다.이어 오후 7시 30분까지 집회를 이어갈 예정이다.

더불어민주당은 오후 4시부터 5시30분까지 태평로와 숭례문 일대에서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규탄 보고대회'를 연다. 여기에 1만5000여명이 참가할 전망이다.

이날 오후 6시부터 8시까지는 촛불전환행동이 태평로 일대에서 46차 정부규탄집회를 개최한다. 자유통일당도 이날 오후 1시부터 광화문 동화면세점 앞에서 맞대응 집회를 연다. 이에 따라 일부 구간에서 극심한 교통혼잡이 우려된다.

경찰 관계자는 "교통혼잡과 시민불편 최소화를 위해 집회·행진 구간에 안내판을 설치하고 교통을 관리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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