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한익 기자
  • 입력 2023.07.03 12:27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3일 금융권은 다양한 서비스와 신상품을 출시하고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농협은행은 모바일 플랫폼인 NH올원뱅크에서 '국민비서' 서비스 출시 기념 이벤트를 실시한다. 국민은행은 한국기원과 함께 KB GOLD&WISE 고객을 초청해 바둑 행사 '여의도 수담(手談)'을 개최했다. 신협중앙회도 세금(국세·지방세) 납부 시 혜택을 주는 '세로움 체크카드'를 출시했다. 삼성카드는 교통비 할인 등을 제공하는 '알뜰교통플러스 삼성카드'를 선보였다.

(사진제공=농협은행)
(사진제공=농협은행)

◆농협은행, 국민비서 서비스 출시 기념 이벤트

농협은행은 모바일 플랫폼인 NH올원뱅크에서 '국민비서'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이날부터 31일까지 이벤트를 진행한다.

국민비서 서비스는 행정안전부와 업무협약을 통해 교통범칙금, 자동차 의무보험 만기, 지방소득세 신고납부 등 53종에 대해 알림 신청부터 납부까지 생활밀착 행정정보를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이벤트는 NH올원뱅크 메인화면 하단 '생활+'에서 '국민비서' 서비스를 가입하고 이벤트 페이지에서 응모한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해당 고객 중 선착순 6000명에게는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쿠폰을, 605명에게는 추첨을 통해 다이슨 슈퍼소닉(5명), 스타벅스 디저트 세트 쿠폰(600명)을 제공한다.

국민은행은 지난 1일 한국기원과 함께 KB GOLD&WISE 고객을 초청해 바둑 행사 '여의도 수담(手談)'을 개최했다. 행사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국민은행)
국민은행은 지난 1일 한국기원과 함께 KB GOLD&WISE 고객을 초청해 바둑 행사 '여의도 수담(手談)'을 개최했다. 행사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국민은행)

◆국민은행, VIP고객 초청 바둑 행사 '여의도 수담' 개최

국민은행은 지난 1일 한국기원과 함께 KB GOLD&WISE 고객을 초청해 바둑 행사 '여의도 수담(手談)'을 개최했다.

KB GOLD&WISE는 KB금융지주의 전문가들이 모여 세무·법률·부동산, 금융투자, 가업 상속설계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맞춤형 투자솔루션을 제공하는 고액 자산가 전용 PB센터다.

이날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국민은행 신관에서 열린 행사에는 KB GOLD&WISE 고객과 대한민국 바둑을 상징하는 조훈현 국수(國手)와 유창혁, 이창호 9단을 비롯해 현재 남녀 랭킹 1위 신진서, 최정 9단 등 세계 최정상급 프로기사 12명이 참여했다.

이번 행사는 프로와 아마추어들이 짝이 되어 경기를 치르는 프로암 형식으로 마련됐다. 추첨을 통해 매칭된 프로기사와 고객 간의 지도대국을 진행했다. 이에 더해 바둑 역사의 명장면을 담은 사진전과 우승 트로피 전시회가 함께 열려 행사에 초청된 국민은행과 KB증권의 고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했다.

한편 국민은행은 2006년부터 국내 최대 기전 바둑리그의 타이틀스폰서로 참여해 리그를 후원하고 있다.

(사진제공=신협중앙회)
(사진제공=신협중앙회)

◆"세금 납부 시 캐시백"…신협 '세로움 체크카드' 출시

신협중앙회가 세금(국세·지방세) 납부 시 혜택을 주는 '세로움 체크카드'를 출시했다.

세로움 체크카드는 국내외 가맹점에서 체크카드 결제 시 주어지는 캐시백 지급과 전월실적 합산 혜택을 세금 납부에도 적용한 세금 납부 특화 상품이다. 

기존 대부분의 체크카드가 세금을 납부한 내역은 캐시백 지급 및 전월실적 합산에서 제외하는 반면, 신협의 세로움 체크카드는 세금을 납부하면 실생활에 활용할 수 있는 카드사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세로움 체크카드의 주요 서비스는 세금 납부를 포함한 결제 금액에 따라 0.2~0.5%의 캐시백을 제공(전월 실적 구간에 따라 월 통합 캐시백 한도 적용)한다.

부가서비스로는 WiseBiz 통합회계관리서비스를 통한 부가세 환급지원, 전자세금계산서 발급, 세무 상담 서비스 등이 제공돼 법인회원의 편의성을 증대했다. 

여기에 해외에서 체크카드 이용 시 발생하는 결제 수수료(결제금액의 0.25%), 현금인출 수수료(건당 3달러), 잔액조회 수수료(건당 0.5달러)를 면제해 해외여행에 대한 혜택을 제공한다.

신협은 세로움 체크카드 출시를 기념해 오는 10일부터 9월 10일까지 2개월간 2개의 이벤트도 동시 진행한다. 세로움 체크카드 발급한 고객 중 누적결제금액 구간에 따라 600여명을 추첨해 스타일러, 로봇청소기 등 총 2000만원 상당의 경품을 지급한다. 또 세로움 체크카드 발급 후 10만원 이상 국세, 지방세를 납부한 200명을 추첨해 1인당 5만원씩 총 1000만원의 캐시백을 지급한다.

(사진제공=삼성카드)
(사진제공=삼성카드)

◆삼성카드 '알뜰교통플러스 삼성카드' 2종 출시

삼성카드는 국토교통부 주관 사업인 '알뜰교통카드 플러스 사업'에 참여, 교통비 할인은 물론 일상에서도 다양한 할인을 제공하는 '알뜰교통플러스 삼성카드'를 출시했다.

'알뜰교통플러스 삼성카드'는 신용카드, 체크카드 2종으로 출시된다. 2종 모두 알뜰교통카드 앱에 이용 카드로 등록 후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고객의 대중교통 이용실적에 따라 알뜰교통 마일리지를 기본으로 받을 수 있다.

기본적으로 제공하는 알뜰교통 마일리지 적립 혜택 외 '알뜰교통플러스 삼성카드' 2종은 대중교통 추가 할인과 다양한 일상 영역에서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또 독특한 플레이트 디자인을 반영해 디자인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고객의 취향 또한 고려한 것이 특징이다.

신용카드인 '알뜰교통플러스 삼성카드'는 대중교통, 택시 이용 금액의 10%를 전월 실적에 따라 월 최대 1만5000원까지 할인 받을 수 있다. 대중교통, 택시 외에 일상 영역에서도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이동통신, 넷플릭스 등 디지털콘텐츠 정기결제 이용금액은 5%, 커피전문점은 15%의 할인을 각각 전월 실적에 따라 월 최대 1만원까지 받을 수 있다.

체크카드인 '알뜰교통플러스 삼성체크카드'는 대중교통, 이동통신 이용금액의 10%를 캐시백 해준다. 캐시백은 각각 월 최대 2500원까지 제공된다.

또 편의점·커피전문점·제과 영역에서 건별 1만원 이상 결제 시 1000원 캐시백을 월 3회까지, CGV에서 영화 티켓 5000원 이상 결제시 3000원 할인을 연 6회까지 제공한다.

'알뜰교통플러스 삼성체크카드'의 할인 혜택은 전월 이용실적 30만원 이상일 때 받을 수 있다. 국내전용, 해외겸용(마스터카드) 연회비는 8000원이며, '알뜰교통플러스 삼성체크카드'의 연회비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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