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6일 통계청장 등 차관급 외청장 6명에 대한 인선을 단행했다.

공정위 부위원장에는 조홍선 공정위 조사관리관, 관세청장에는 고광효 기획재정부 세제실장, 조달청장에는 김윤상 기재부 재정관리관, 통계청장에는 이형일 기재부 차관보가 임명됐다.

새만금개발청장에는 김경안 국민의힘 전북익산갑 당협위원장이,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위원장에는 강희업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상임위원이 발탁됐다.

대통령 문화체육특별보좌관에는 유인촌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을 임명했다.

조홍선 공정위 부위원장은 1967년생으로 고려대 법학과를 졸업했다. 공정거래위원회 조사관리관으로 재직 중이다가 이번에 공정위 부위원장에 임명됐다. 

고광효 기획재정부 세제실장은 1966년생으로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기획재정부 세제실장 재직 중 윤 대통령의 부름을 받았다.

김윤상 조달청장은 1969년생으로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기획재정부 재정관리관을 지냈다.

이형일 통계청장은 1971년생으로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기획재정부 차관보로 재직 중에 신임 통계청장으로 발탁됐다.

김경안 새만금 개발청장은 1956년생으로 원광대 행정학과를 졸업했다. 현재 국민의힘 전북 익산갑 당협위원장이다.

강희업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위원장은 1967년생으로 고려대 토목공학과를 졸업했다.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상임위원으로 재직 중에 승진했다.

유인촌 대통령 문화체육특별보좌관은 1951년생으로 중앙대 연극영화과를 졸업했고 이명박 정부에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을 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