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유한새 기자
  • 입력 2023.07.12 12:28
(사진=네이버 금융 캡처)
(사진=네이버 금융 캡처)

[뉴스웍스=유한새 기자] 와이지(YG)엔터테인먼트가 소속 걸그룹 블랙핑크 멤버 리사의 재계약이 불투명해졌다는 소식에 급락하고 있다.

1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후 12시 16분 기준 와이지엔터테인먼트가 전장보다 4900원(6.21%) 하락한 7만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한 매체는 중국 소식통을 인용해 리사와 YG의 재계약 불발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이에 YG는 "리사와의 재계약과 관련해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증권가도 블랙핑크 멤버들의 재계약을 두고 YG의 주가 향방이 갈릴 것으로 보고 있다.

이기훈 하나증권 연구원은 전날 리서치보고서를 통해 "한 달 앞으로 다가온 블랙핑크의 재계약 관련한 이슈가 아직 공식적으로는 발표되지 않았다"며 "이미 8월에도 블랙핑크의 앵콜 공연이 확정돼 있어 재계약 가능성이 높은 것은 사실이지만, 투자자 입장에서 7월 한정으로 공시적으로 뉴스가 나오기 전까지 굳이 일말의 리스크를 감내할 이유가 없기에 마찬가지로 이를 확인한 후 목표주가를 상향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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