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유한새 기자
  • 입력 2023.07.19 10:02
(사진=네이버 금융 캡처)
(사진=네이버 금융 캡처)

[뉴스웍스=유한새 기자] 센서뷰가 코스닥 입성 첫날 강세를 보이고 있다.

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50분 기준 센서뷰가 공모가보다 6180원(137.33%) 상승한 1만68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에는 1만3000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센서뷰는 신호 손실을 최소화할 수 있는 나노 소재 가공 기술을 바탕으로 고성능 안테나, 케이블, 커넥터 전문 제조 기업이다. 무선주파수(RF) 연결 기술을 이용한 마이크로웨이브 케이블, 방위산업용 안테나, 반도체 측정 장비 등 다수의 제품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다.

센서뷰는 상장 전 진행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1673대 1의 경쟁률을 기록, 공모가를 희망밴드(2900~3600원)의 최상단을 웃돈 4500원으로 확정했다. 이어진 일반청약에서는 156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3조4399억원의 증거금을 모았다.

박종선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센서뷰에 대해 "핵심 기술력을 기반으로 다양한 전방 시장 확대 수혜가 기대된다"며 "신제품 개발로 중장기 성장 모멘텀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스마트폰에 사용될 다중핀 커넥터(FRC)와 반도체 테스트 장비인 HIFIX 매출이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실적에 반영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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