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유한새 기자
  • 입력 2023.07.20 09:59
(사진=네이버 금융 캡처)
(사진=네이버 금융 캡처)

[뉴스웍스=유한새 기자] 와이랩이 코스닥 상장 첫날 강세를 보이고 있다.

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와이랩이 오전 9시 51분 기준 공모가보다 5780원(64.22%) 상승한 1만478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에는 공모가보다 144.44% 상승한 2만2000원까지 오르기도 했지만, 상승폭을 줄이며 1만5000원 아래에서 거래되고 있다.

와이랩은  웹툰 제작 밸류체인을 수직적으로 통합한 업계 최초의 스튜디오형 제작사다. 웹툰 작가 또는 전문인력의 교육부터, 스토리 제작, 아트 제작 및 해외 진출을 위한 현지화까지 웹툰 제작의 각 요소를 내재화하고 통합했다.

와이랩은 상장 전 진행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1821대 1의 경쟁률을 기록, 공모가를 희망밴드(7000~8000원)의 최상단을 웃돈 9000원으로 확정했다. 이어진 일반청약에서는 191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6조4704억원의 증거금을 모았다.

박종선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와이랩에 대해 "국내 최다 웹툰 저작권 보유 제작사"라며 "웹툰 지식재산권(IP)을 기반으로 안정적인 실적 성장을 지속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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