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유한새 기자
  • 입력 2023.07.20 15:01

[뉴스웍스=유한새 기자] 안랩, 솔루엠 등 17개 중견기업이 '월드클래스 기업'으로 신규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기업은 정부로부터 총 480억원의 지원을 받을 예정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0일 웨스턴 조선 서울에서 '2023년 월드클래스 선정식'을 열고 17개 중견기업을 월드클래스 기업으로 선정했다.

산업부는 글로벌 전문기업으로 성장 의지와 혁신역량을 보유한 중견기업을 월드클래스 기업으로 선정해 기술 개발과 함께 금융·수출·컨설팅 등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 신규 선정된 기업들은 앞으로 4년간 480억원(기업당 평균 30억원)을 지원받아 바이오, 모빌리티, 인공지능 등 미래전략산업 분야 기술개발을 추진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에 추가로 선정된 17개사는 ▲피케이밸브앤엔지니어링 ▲대영전기  ▲대우전자부품 ▲대웅바이오 ▲덕우전자 ▲메가존클라우드 ▲브랜디 ▲솔루엠 ▲안랩 ▲알멕 ▲알에프바이오 ▲이건창호 ▲이노뎁 ▲이노피아테크 ▲콜마비앤에이치 ▲팜젠사이언스 ▲현대약품 등이다.

이번 선정식에서는 월드클래스 기업이 수출 플러스 달성에 선도적 역할을 다짐하는 '월드클래스 기업 수출 플러스 결의대회'가 진행됐다. 기업들은 ▲기술개발을 통한 수출 경쟁력 강화 ▲수출 시장 다변화와 안정적인 글로벌 공급망 확보 ▲ESG 경영을 실천하는 모범기업으로 성장을 다짐했다.

제경희 산업부 중견기업정책관은 인사말을 통해 "정부는 국정 목표인 '민간이 끌고 정부가 미는 역동적 경제 구현'을 위해 월드클래스 기업에 대한 정책적 지원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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