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허운연 기자
  • 입력 2023.07.27 15:07
KDB산업은행 서울 여의도 본점. (사진제공=산업은행)
KDB산업은행 서울 여의도 본점. (사진제공=산업은행)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산업은행이 모든 기능과 조직을 부산으로 이전하는 방안을 금융당국에 보고했다. 

김희곤 국민의힘 국회의원은 27일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산은 부산이전 연구용역 결과를 보고 받았다"며 "금융위원회와 산은은 정책금융 기능의 온전한 이전을 위해 '모든 기능과 조직이 부산으로 이전하고 지역거점별 권역센터를 도입하는 안'을 채택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용역은 지역 성장 중심형과 금융 수요 중심형 방식의 두 가지 안을 검토한 결과다. 

김 의원은 "본사의 모든 기능을 100% 이전하는 것으로 결론났다"며 "산은 부산이전 국정과제의 달성을 위한 당연한 결론으로 평가하고 크게 환영한다. 산은법 개정 등 원활한 후속 절차를 위해 계속 역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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