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정민서 기자
  • 입력 2023.08.04 10:07

"신기종 비율 높여 효율성 제고할 것"

지난 3일 김포공항에 도착한 이스타항공의 6호기(HL8542)가 계류장에 들어오고 있다. (사진제공=이스타항공)
지난 3일 김포공항에 도착한 이스타항공의 6호기(HL8542)가 계류장에 들어오고 있다. (사진제공=이스타항공)

[뉴스웍스=정민서 기자] 이스타항공이 3개월 연속 기재 도입을 추진하며 올해 목표인 항공기 10대 운영에 가까워지고 있다.이스타항공은 6호기(HL8542) 도입을 완료했다고 4일 밝혔다. 6호기는 지난 2일 프랑스 툴루즈프랑카잘공항을 출발해 카자흐스탄 누르술탄나자르바예브공항을 경유, 전날 오후 7시 최

종 목적지인 김포공항에 도착했다. 이후 감항 검사를 거친 후 국내선 증편에 투입되고 9월 2일 김포~타이베이(송산) 노선을 시작으로 국제선에 투입된다.

B737-8은 보잉의 차세대 항공기로 최대 운항 거리는 6570㎞, 기존 B737-800보다 약 1140㎞ 길다. 조작 방식과 시스템 또한 유사해 효율적인 운항 및 정비 운용이 가능하다. 연료 효율을 15% 이상 개선, 고효율 친환경 항공기로 평가받는다.

이스타항공이 기존해 도입한 4호기와 올해 도입 예정인 7, 8호기 또한 B737-8 기재다. 이스타항공은 연말까지 신기종을 4대로 확대하게 된다.

이스타항공 관계자는 "신기종 운영으로 효율성을 높여 경쟁력 있는 노선과 항공 운임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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