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유한새 기자] 7일 증권가에는 하나증권이 연금저축계좌 개설 고객에게 백화점 상품권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유진투자증권은 조기상환형 스텝다운 주가연계증권(ELS) 1종을 공모하며, 한화투자증권은 '한국주식 VA랩 K반도체'를 출시했다.

◆하나증권, 연금저축 이벤트…백화점 상품권 제공

하나증권은 연금저축계좌 개설 고객 등에게 백화점 상품권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하나증권에서 연금저축계좌를 신규로 개설하고 돈을 입금하면 입금액에 따라 2만원부터 최대 60만원까지 모바일 백화점 상품권을 준다. 이벤트는 다음달 말까지 진행되며, 신규 고객과 타사 연금저축계좌를 하나증권으로 이전하는 기존 고객 선착순 352명을 대상으로 한다.

◆유진투자증권, 조기상환형 스텝다운 446회 ELS 공모 

유진투자증권이 11일까지 조기상환형 스텝다운 ELS 1종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 상품의 최소 가입금액은 100만원 이상이다.

이번에 공모하는 '제446회 ELS'는 3년 만기 원금비보장형 상품으로 '니케이225, S&P500, 유로스탁스50 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한다. 조기상환 또는 만기상환 시 수익률은 최대 세전 연 7.1%다.  

제446회 ELS는 스텝다운 구조에 따라 6개월 단위로 조기상환 및 만기상환 기회가 제공된다. 우선 조기상환 평가일에 모든 기초자산의 종가가 최초기준가격의 92%(6개월), 90%(12개월), 85%(18개월), 80%(24개월), 75%(30개월) 이상이면 조기상환이 이뤄진다.   

노 낙인(No knock-in) 구조이며, 만기평가일(36개월)에 세 가지 기초자산 모두가 최초기준가의 65% 이상일 경우 세전 최대 21.30%(연 7.10%)의 수익을 지급받게 된다. 단, 65% 미만으로 하락한다면 원금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한화투자증권, 국내 유망 반도체 기업 투자 '한국주식 VA랩 K반도체' 출시

한화투자증권은 '한국주식 VA랩 K반도체'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한국주식 VA랩 K반도체'는 국내 반도체 업종 내 기업규모 및 성장성, 유동성 등을 고려해 우량 종목을 선별하고 운용하는 랩어카운트 서비스다.

'한국주식 VA랩 K반도체'는 저점 매수와 고점 매도를 통해 주식비중을 적극적으로 조절하는 가치분할매수전략을 수행한다. 특히 최대손실율(주가의 직전 고점 대비 최대하락 폭) 개념을 더해 주가가 낮은 수준에서 더 많은 수량을 매수해 평균매수단가를 낮춰 매도 시 더 많은 수익을 창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또한 투자일임운용역이 현금 비중을 탄력적으로 조절해 시장 변동성에 신속히 대응하며 지속적으로 수익률을 관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