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차진형 기자
  • 입력 2023.08.07 14:37

영업점 실시간 대기인수, 혼잡도 등 부가 정보 제공

네이버에서 기업은행 영업점 방문예약 서비스 예시. (사진제공=IBK기업은행)
네이버에서 기업은행 영업점 방문예약 서비스 예시. (사진제공=IBK기업은행)

[뉴스웍스=차진형 기자] 기업은행은 '영업점 방문예약 서비스'를 전 영업점으로 확대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영업점 방문예약 서비스는 지난 2021년 11월 시스템 구축을 완료하고 그동안 32개 영업점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했다.

시범운영 기간 영업현장 의견을 반영해 영업점 실시간 대기인수 정보와 일자별 영업점 혼잡도 등 서비스를 개선했다. 또 영업점 혼잡도의 경우 빅데이터 분석, 예측 알고리즘을 통해 30분 단위로 원활·보통·혼잡 등 3단계로 예측해 제공한다.

경쟁은행과 다른 점은 네이버를 통해서 방문 예약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타 은행의 경우 자사 모바일뱅킹 앱에서만 예약이 가능하다. 따라서 접근성 및 편의성이 대폭 향상돼 이용 고객이 많을 것이란 기대다.

영업점 방문예약은 개인고객을 대상으로, 신청일 다음 영업일로부터 1시간 단위로 가능하며 예약 가능 업무는 예금, 펀드, 신탁, 개인대출 등이다.

고객이 네이버로 예약하는 경우 네이버 알림으로, i-ONE뱅크로 예약하는 경우 카카오톡과 SMS로 안내메시지가 발송되며 필요서류 확인도 가능하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고객들이 대기시간 없이 예약한 시간에 상담을 받을 수 있어 한결 편리해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향후에는 서비스를 기업고객의 금융상담·컨설팅에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