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정민서 기자
  • 입력 2023.08.08 16:16

유가·정제마진 하락으로 정유부문 약세

[뉴스웍스=정민서 기자] GS칼텍스는 올해 2분기 영업손실이 19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적자 전환했다고 8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33% 감소한 10조773억원, 당기순손실은 적자전환한 359억원을 기록했다.

사업별로 보면 정유 부문은 매출 8조4594억원, 영업손실 2348억원을 기록했다. 글로벌 경기 침체 우려로 유가와 정제마진이 하락하고, 중국 수요 회복 지연으로 제품 스프레드가 약세를 보였다.

석유화학 부문은 매출 1조8053억원, 영업이익 650억원을 달성했다. 나프타 가격 약세 및 휘발유 블렌딩 수요가 증가한 부분이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

윤활유 부문은 성수기 진입으로 매출 5085억원, 영업이익 1506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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