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허운연 기자
  • 입력 2023.08.09 15:43

11일 17시30분 폐영식 진행 후 19시~21시 상암동 서울월드컵경기장 개최

뉴진스가 최단 기간으로 영국 기네스 월드 레코드에 등재됐다. (사진=뉴진스 인스타그램 캡처)
뉴진스가 최단 기간으로 영국 기네스 월드 레코드에 등재됐다. (사진=뉴진스 인스타그램 캡처)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뉴진스, NCT 드림, 있지 등 인기 K팝 그룹이 잼버리의 대미를 장식할 K팝 콘서트에 출연한다.

문화체육관광부와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조직위원회는 오는 11일 오후 7시부터 2시간동안 서울 마포구 상암동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진행하는 'K-팝 슈퍼라이브' 콘서트에 최고 수준의 정상급 K-팝 아티스트들이 대거 출연한다고 9일 발표했다.

이번 K-팝 슈퍼라이브에 출연하는 아티스트는 뉴진스, NCT 드림, 있지(ITZY), 마마무, 더보이즈, 셔누&형원, 프로미스나인, 제로베이스원, 강다니엘, 권은비, 조유리, 피원하모니, 카드, 더뉴식스, ATBO, 싸이커스, 홀리뱅, 리베란테 등 모두 18개 팀이다.

공연 진행은 배우 공명, 있지 유나, 뉴진스 혜인이 맡는다.

박보균 문체부 장관은 "K-팝 슈퍼라이브 무대에 참가하는 18개 팀의 라인업이 짜여졌다"며 "세계 150여개국 4만여 명의 청소년 대원들과 하나가 되는 콘서트에서 이들 정상급 아티스트들이 K-컬처의 진수와 매력을 강렬하게 뿜어낼 것"이라고 기대했다.

K팝 콘서트는 당초 6일 새만금 야외 특설 무대에서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온열질환자들이 발생하는 등, 현장 상황을 고려해 11일 전주월드컵경기장으로 일정과 장소가 한 차례 변경됐다.

이후 태풍 '카눈' 북상으로 새만금에서 대원들이 철수하게 되자 최종적으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게 됐다. 장소 변경 과정에서 K리그 일정이 밀리고 정치권 일각에서는 BTS 출연을 요청하면서 팬들의 반발을 사기도 했다.

한편 폐영식은 공연 시작 전 17시 30분부터 18시까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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