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유한새 기자
  • 입력 2023.08.11 11:36

[뉴스웍스=유한새 기자] 11일 증권가에는 미래에셋증권의 개인연금 랩 잔고가 500억원을 돌파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IBK투자증권은 말복을 맞아 서울 시립 마포노인종합복지관에서 '보양식 나눔 봉사'를 실시했으며, 하나증권은 인공지능형(AI) 자동 투자 서비스인 'PB 플랫폼' 구축에 나섰다고 밝혔다.

미래에셋증권 개인연금 랩 잔고 추이. (자료제공=미래에셋증권)
미래에셋증권 개인연금 랩 잔고 추이. (자료제공=미래에셋증권)

◆미래에셋증권, 개인연금 랩 500억 달성

미래에셋증권은 개인연금 랩 잔고가 500억원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지난해 6월 증권사 최초로 개인연금 랩 서비스를 출시한 후 올해 들어 잔고가 큰 폭으로 증가했다. 지난해 말 17억원 수준이던 잔고는 지난 7일 500억원을 돌파하며 약 7개월 만에 2800% 수준 성장했다. 업계 점유율도 97%로 독보적인 모습이다.

미래에셋증권은 급격한 성장세에 대해 "연초부터 계속되는 글로벌 금융시장 불안으로 인해 운용능력이 우수한 미래에셋증권에 일임하고자 하는 니즈가 확대되었기 때문으로 보인다"며 "비대면 가입 서비스를 개시한 점도 잔고 증가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미래에셋증권 개인연금 랩은 시장 상황에 맞게 개인연금 자산을 미래에셋증권의 전문운용역이 알아서 관리해 주는 서비스다. 미래에셋증권의 강점인 글로벌 네트워크와 연금자산관리 역량을 바탕으로 글로벌 자산배분전략을 실행, 꾸준한 장기성과를 추구한다.

IBK투자증권 나눔봉사단이 서울 시립 마포노인종합복지관 경로식당에서 배식 봉사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IBK투자증권)
IBK투자증권 나눔봉사단이 서울 시립 마포노인종합복지관 경로식당에서 배식 봉사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IBK투자증권)

◆IBK투자증권, 독거노인에 말복 맞이 보양식 나눔 봉사 실시

IBK투자증권은 말복을 맞아 서울 시립 마포노인종합복지관에서 '보양식 나눔 봉사'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IBK투자증권 나눔 봉사단 10여명이 시립 마포노인종합복지관 경로식당을 방문해 마포구에 거주하는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에게 전복해신탕 600인분을 후원하고 배식과 배달 봉사에 참여했다.

또한 지역 내 독거노인들을 위해 올 연말까지 매월 500만원씩 총 2500만원을 경로식당에 후원하기로 했다.

(사진제공=하나증권)
(사진제공=하나증권)

◆하나증권, 콴텍과 하이브리드 자산 관리 서비스 구축

하나증권은 로보어드바이저 기업인 콴텍과 함께 AI 자동 투자 서비스인 'PB 플랫폼' 구축에 나섰다고 밝혔다.

하나증권이 추진하고 있는 PB 플랫폼은 PB 손님 관리 서비스와 손님의 투자성향에 맞춘 개인화 알고리즘 투자 전략를 결합한 하이브리드 자산관리 서비스이다. 

PB 플랫폼은 AI를 활용해 종목을 진단하고, 손님의 투자 성향을 분석해 투자 전략을 추천한다. 또한 손님 맞춤 전략 시뮬레이션을 활용해 투자 상담 정보를 제공하는 자산관리 서비스다. 손님들은 시간과 장소에 구애되지 않고 차별화된 전문적인 투자 전략을 구사할 수 있게 된다. 하나증권은 향후 퇴직연금 서비스에도 이를 접목시켜 선보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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