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전다윗 기자
  • 입력 2023.08.14 18:22
구광모 LG그룹 대표. (사진제공=LG)
구광모 LG그룹 대표. (사진제공=LG)

[뉴스웍스=전다윗 기자] 구광모 LG 대표가 올해 상반기 60억원에 육박하는 보수를 받았다. 

LG가 14일 공시한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구 대표는 올해 상반기 23억3800만원의 급여를 받았다. 여기에 상여 36억5700만원을 더해 상반기에 총 수령한 보수는 59억9500만원에 달한다. 

LG 측은 "지난해 글로벌 공급망 불안, 인플레이션 등 대외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상황에서도 우수한 성과를 달성한 점과 장기적 관점에서 미래 성장동력 발굴을 위한 사업 구조 고도화 및 사업 경쟁력 제고에 기여한 점 등을 고려해 상여금을 책정했다"고 설명했다. 

권봉석 부회장은 급여 9억2200만원에 상여 14억4100만원 등 총 23억6300만원을 받았다. 이 밖에 하범종 사장은 8억8200만원을, 홍범식 사장은 8억7800만원을 상반기에 수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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