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유한새 기자] 22일 증권가에는 NH투자증권이 온라인 전용 주가연계파생결합증권(ELS)을 청약하는 고객 대상으로 이벤트를 진행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KB증권은 뉴로퓨전과 협업해 해외주식 콘텐츠 '내 손안에 월스트리트'를 제작했다고 밝혔으며, 미래에셋자산운용은 금리형 TIGER ETF 3종 총 순자산이 7조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NH투자증권, 온라인 전용 ELS 첫 거래 이벤트

NH투자증권은 다음달 8일까지 온라인 전용 ELS를 청약하는 고객 대상으로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NH투자증권 온라인 전용 상품인 'Now ELS 200호' 출시 기념으로 진행되며, NH투자증권에서 모집하는 온라인 전용 ELS를 청약하는 고객 중 처음으로 ELS를 배정받은 선착순 300명 고객 대상이다. 

NH투자증권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나무(NAMUH)와 QV를 통해 이벤트 신청 후 참여할 수 있으며, ELS를 처음 청약하고 100만원 이상 배정받은 고객에게 해외주식 6개 종목(테슬라, 애플 등) 중 하나를 소수점 3만원 상당을 랜덤으로 지급한다. 

◆KB증권 '내 손안에 월스트리트' 해외주식 콘텐츠 제작

KB증권은 미국 투자은행 및 헤지펀드 출신들이 모여 설립한 뉴로퓨전과 협업해 해외주식 콘텐츠 '내 손안에 월스트리트'를 제작했다고 밝혔다.

'내 손안에 월스트리트' 시리즈는 주간 시황과 산업 분석에 대한 내용으로 월 6회 게시된다. 지난 7월부터 KB증권 MTS KB M-able(마블), M-able mini(마블미니) 및 블로그에서 연재되고 있으며, MTS 앱에서는 해외주식 홈 화면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내 손안에 월스트리트' 8월 1주 차 시황에서는 미국의 통화 정책과 중국경제의 상관관계 및 금리 인상에도 미국의 가계와 기업이 잘 버티는 이유를 분석하며 최근 금융시장의 디커플링에 대해 설명했다. 산업분석에서는 한국과도 밀접한 관련이 있는 조선해운업의 사이클을 설명하며 새로운 관점에서 금융시장과 산업에 대한 리포트를 작성했다.

◆미래에셋자산운용, 금리형 TIGER ETF 3종 순자산 7조원 돌파

미래에셋자산운용은 금리형 TIGER ETF 3종 총 순자산이 7조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날 종가 기준 금리형 TIGER ETF 3종의 순자산 합계는 7조1427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6월 말 약 5600억원 규모였던 금리형 TIGER ETF 순자산은 최근 1년간 10배 이상 대폭 증가하며 7조원을 넘어섰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의 대표 금리형 ETF는 'TIGER CD금리투자KIS(합성) ETF'다. 해당 ETF는 금융투자협회가 매일 고시하는 CD 91일물 수익률을 추종하는 국내 최초의 금리형 ETF다.

한국무위험지표금리(KOFR)를 추종하는 'TIGER KOFR금리액티브(합성) ETF'도 전날 종가 기준 순자산 1조6107억원을 기록하고 있다.

'TIGER 미국달러SOFR금리액티브(합성) ETF'도 전날 종가 기준 순자산 817억원으로, 지난 5월 상장 이후 미국 금리가 높은 수준을 유지하며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