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유한새 기자
  • 입력 2023.08.24 09:42

[뉴스웍스=유한새 기자] 24일 증권가에는 유진투자증권이 해외주식 국내입고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KB증권은 원금비보장형 주가연계증권(ELS) 13종 상품을 공모하며,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인도니프티50 ETF'의 순자산총액이 1000억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사진제공=유진투자증권)
(사진제공=유진투자증권)

◆유진투자증권, 해외주식 국내입고 서비스 무료 제공 

유진투자증권이 해외 금융기관에 보관 중인 해외주식의 국내입고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고 밝혔다.  

해외 금융기관에 보관 중인 해외주식을 유진투자증권 계좌로 무료 입고해 주는 서비스로, 최근 글로벌 기업의 임직원과 법인 고객들의 요청에 따라 선보이게 됐다.  

유진투자증권은 해당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 대상으로 해외주식 양도소득세 무료 신고대행, 절세 전략 컨설팅, 기업 세무 설명회 등 자산관리 서비스도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다.  

(사진=KB증권)
(사진=KB증권)

◆KB증권, 조건 충족 시 최고 연 13.0% 추구 ELS 등 13종 공모

KB증권은 LG화학 보통주, S&P500지수와 유로스탁스5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활용하는 KB able ELS 3122호(3년 만기, 6개월 단위 조기상환, 조건 충족 시 세전 연 13.00%)를 포함한 원금비보장형 ELS 13종 상품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ELS 상품의 경우 개인 일반투자자는 오는 28일 오후 4시까지, 법인 및 전문투자자는 오는 31일 오후 2시까지 청약이 가능하다.

(사진제공=미래에셋자산운용)
(사진제공=미래에셋자산운용)

◆미래에셋자산운용 'TIGER인도니프티50' 순자산 1000억 돌파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인도니프티50 ETF'의 순자산총액이 1000억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4월 상장한 'TIGER인도니프티50 ETF'는 전날 종가 기준 순자산총액 1040억원을 기록했다. 상장 이후 개인순매수 금액은 336억원을 기록하며 국내 상장 인도 투자 ETF 중 올해 개인 투자자들에게 가장 많이 팔렸다.

TIGER 인도니프티50 ETF는 인도 대표 지수인 'Nifty 50지수'에 투자하는 ETF다. 해당 지수는 인도거래소(NSE) 상장 종목 중 유동비율 시가총액 기준 상위 50종목을 담고 있다. 

특히 'TIGER 인도니프티50 ETF'는 국내 최초 인도 주식을 직접 담는 실물형 ETF다. 실물형 ETF는 지수 스왑 계약이 아닌 실제 주식을 ETF 포트폴리오에 편입해 수수료가 절감된다. 해당 ETF의 총보수는 0.19%로, 국내 상장 인도 투자 ETF 중 최저 수준이다. 또 개인연금과 퇴직연금 등 연금 계좌에서도 투자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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