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정은지 기자
  • 입력 2023.08.30 09:17
현대차 '아반떼 하이브리드'. (사진제공=현대차)
현대차 '아반떼 하이브리드'. (사진제공=현대차)

[뉴스웍스=정은지 기자] 국토교통부가 현대차·기아·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포르쉐코리아에서 제작 또는 수입·판매한 24개 차종 21만3792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자발적 시정조치(리콜)를 시행한다고 30일 밝혔다.

현대차 '투싼' 15만9212대는 방향지시등 작동 불량으로 오는 31일부터, '팰리세이드' 등 4개 차종 2만455대는 전동식 오일펌프 제어장치의 제조 불량으로 다음 달 8일부터 리콜한다.

'아반떼 HEV' 1만9755대는 하이브리드 통합 제어장치 소프트웨어의 오류로 9월 11일부터, '유니버스' 271대는 보조 제동장치(리타더) 소프트웨어의 오류로 같은 달 7일부터 시정조치에 들어간다.

현대차 '아반떼 하이브리드'는 하이브리드 통합 제어장치 소프트웨어의 오류로 시정조치에 들어간다. (사진제공=현대차)
현대차 '아반떼 하이브리드'는 하이브리드 통합 제어장치 소프트웨어의 오류로 시정조치에 들어간다. (사진제공=현대차)

기아 '셀토스' 2782대는 전동식 트렁크 지지장치의 제조 불량으로 이날부터, 'K5' 4881대는 전동식 오일펌프 제어장치의 제조 불량으로 다음 달 8일부터, '그랜버드' 33대는 보조 제동장치(리타더) 소프트웨어의 오류 9월 7일부터 시정조치에 들어간다.

벤츠의 'E 250' 등 13개 차종 5349대는 후방 근거리 레이더 제어장치의 소프트웨어 오류로 다음 달 1일부터 시정조치에 들어간다. 

포르쉐 '카이엔' 1054대는 주차등 및 비상점멸표시등의 안전기준 부적합으로 같은 날 시정조치에 들어간다.

국토교통부 자동차 리콜센터 누리집에서 차량 번호 및 차대 번호를 입력하면 해당 차량의 리콜 대상 여부와 구체적인 결함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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