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유한새 기자
  • 입력 2023.08.30 10:06

[뉴스웍스=유한새 기자] 30일 증권가에는 삼성증권이 퇴직연금 DC형(확정기여형)을 신규 가입한 고객을 대상으로 이벤트를 진행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유진투자증권은 두물머리가 협업해 챗GPT 기반 고객 자산관리 지원 플랫폼인 'AI 애널리스트 솔루션'을 선보이며, KB증권은 업라이즈투자자문의 로보어드바이저 자산관리서비스 '든든(DNDN)'과 함께 미성년자 대상 자동투자(투자일임)서비스 '든든 주니어'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사진제공=삼성증권)
(사진제공=삼성증권)

◆삼성증권, 퇴직연금 DC형 신규 가입 이벤트

삼성증권은 11월 30일까지 퇴직연금 DC형(확정기여형)을 신규 가입한 고객을 대상으로 커피 기프티콘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퇴직연금 DC형은 매년 적립되는 퇴직금을 가입자 본인이 직접 운용할 수 있는 계좌로, 운용성과에 따라 퇴직 시 받는 퇴직금 수준이 달라진다.

해당 이벤트는 온·오프라인 상관없이 이벤트 기간 내 삼성증권에서 퇴직연금DC형 계좌를 신규 개설해, 정상계좌로 개설된 고객에게 커피 기프티콘을 제공하는 이벤트다.

(사진제공=유진투자증권)
(사진제공=유진투자증권)

◆유진투자증권, 두물머리와 'AI 애널리스트 솔루션' 선보여

유진투자증권과 두물머리가 협업해 챗GPT 기반 고객 자산관리 지원 플랫폼인 'AI 애널리스트 솔루션'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오는 11월 오픈될 'AI 애널리스트 솔루션'은 증권사 PB가 고객 자산관리와 투자 상담 시 활용하는 플랫폼으로, 두물머리의 챗GPT AI 주식 애널리스트 서비스인 '불리오 AI'를 기반으로 개발된다. 양사는 '불리오 AI'를 유진투자증권 PB 맞춤형 솔루션으로 개발하기로 결정하고 지난주 착수에 돌입했다.  

해당 솔루션이 오픈되면, 유진투자증권 PB들은 AI 전문성을 활용해 고객들에게 폭넓고 빠른 주식 분석과 투자 상담이 가능해진다. 기존의 애널리스트 리포트와 투자 정보 서비스에서 다루지 못한 중소형주나 해외주식까지도 AI의 데이터 기반 분석과 투자 인사이트를 실시간으로 제공받아 전문성을 더하는 방식이다. 

유진투자증권은 챗GPT를 중심으로 한 AI 기술을 선도적으로 활용해 종합자산관리 경쟁력을 강화하고 고객에게 차별화된 투자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프로젝트를 시작하게 됐다. 기존 유진투자증권의 투자 분석력에 AI 기술력까지 더해 고객 자산관리에 질적으로 한발 앞선 수준을 확보하겠다는 전략이다. 

(사진제공=KB증권)
(사진제공=KB증권)

◆KB증권, 업라이즈투자자문과 '든든 주니어' 서비스 오픈

KB증권이 증권업계 최초로 업라이즈투자자문의 로보어드바이저 자산관리서비스 '든든(DNDN)'과 함께 미성년자 대상 자동투자(투자일임)서비스 '든든 주니어'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KB증권은 미성년 자녀에게 10년간 최대 2000만원까지만 증여가 가능하다는 점과 최근 주식투자 열풍으로 미성년 자녀에게 주식 증여를 하고자 하는 부모들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어, 이러한 투자자들의 니즈를 반영하고자 업라이즈투자자문과 함께 '든든 주니어' 서비스를 출시했다.

든든 주니어는 금융당국의 규제개선으로 부모가 미성년 자녀의 계좌를 비대면으로 개설하는 것이 가능해짐에 따라 출시한 서비스로, KB증권 계좌를 보유한 미성년자 고객의 경우 업라이즈투자자문의 '든든' 앱을 통해 이용할 수 있고, 계좌가 없는 경우 KB증권 MTS 'KB M-able' 혹은 'M-able mini' 앱을 통해 영업점 방문이나 복잡한 서류제출 없이 모바일로 간편하게 미성년 자녀의 증권계좌를 개설한 후 이용할 수 있다.

든든 주니어 서비스는 계좌개설의 편의성과 함께 업라이즈투자자문에서 자체 개발한 '오로라' 전략으로 운영되는 서비스로, 시장의 상황에 따라 포트폴리오에 포함되는 자산의 종류를 다양하게 하고, 듀얼 모멘텀 전략을 통해 적극적으로 비중을 조정하여 투자하는 장기투자 상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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