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만수 기자
  • 입력 2023.09.04 17:07

항구주변·테트라포드 쓰레기 수거 등 해양환경 복원 활동 전개

포스코 클린오션봉사단이 지난 2일 '포항시민과 함께하는 클린 대보항 만들기' 행사에 참여하고 있다. (사진제공=포스코)
포스코 클린오션봉사단이 지난 2일 '포항시민과 함께하는 클린 대보항 만들기' 행사에 참여하고 있다. (사진제공=포스코)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포스코 포항제철소가 포항지역 단체들과 함께 어촌 환경개선에 나섰다.

포스코 클린오션봉사단은 지난 2일 포항향토청년회가 주최하는 '포항시민과 함께하는 클린 대보항 만들기' 행사에 참여했다. 봉사단원 전원이 전문 다이버 자격증을 갖고 있는 클린오션봉사단은 제철소가 있는 포항·광양 인근 바다를 포함한 해양 환경을 지키는 전문 봉사단이다.

50여명의 봉사단원들은 대보항 내항에 가라앉아있는 폐어구 등 해양쓰레기들을 건져내고, 호미곶면 일대 생활쓰레기를 수거했다.

이상길 클린오션봉사단 단장은 "연합 봉사활동에 참여함으로써 해양 환경을 보호하고, 어촌의 생계를 돕는 뜻깊은 일에 함께할 수 있어 뿌듯하다"며 "봉사단원들과 같이 지역사회에 따뜻함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앞으로도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포항시민과 함께하는 클린 대보항 만들기 행사는 5일까지 나흘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포항제철소 재능봉사단 역시 주말동안 포항시 곳곳에서 봉사활동을 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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