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백종훈 기자
  • 입력 2023.09.05 14:33
(왼쪽부터) 여승주 한화생명 대표이사 부회장, 이경근 한화생명금융서비스 대표이사, 김민규 한투PE 대표이사, 이강행 한국투자금융지주 부회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한화생명)
(왼쪽부터) 여승주 한화생명 대표이사 부회장, 이경근 한화생명금융서비스 대표이사, 김민규 한투PE 대표이사, 이강행 한국투자금융지주 부회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한화생명)

[뉴스웍스=백종훈 기자] 한화생명금융서비스는 출범 2년 5개월만에 한국투자프라이빗에쿼티(한국투자PE)로부터 1000억원 투자유치에 성공했다고 5일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자회사형 GA가 투자시장에서 가치를 인정받아 대규모 외부투자를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화생명금융서비스는 한화생명의 판매자회사(GA)다. 

이번 계약으로 한국투자PE는 전환우선주(CPS) 형태로 한화생명금융서비스의 지분 11.1%를 보유하게 된다. 

한화생명금융서비스의 판매채널에 한국투자증권이 보유한 투자상품도 탑재될 예정이다. 

여승주 한화생명 대표이사 부회장은 "보험업계 대표, 증권업계 대표 격인 두 금융 대기업의 만남"이라며 "이번 전략적 협업과 투자유치를 통해 금융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경근 한화생명금융서비스 대표이사는 "1000억원의 투자금은 디지털영업 인프라 조성과 조직확장을 통한 미래성장 강화전략을 더욱 가속화할 것"이라며 "시장의 여건에 따라 추가적인 M&A후보도 다각도로 물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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