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유한새 기자
  • 입력 2023.09.13 11:46

이보림 추진통합위원장 "GTX-A 성남역 복합환승센터 연계 추진해야"

성남시 분당구 이매동 아름마을 5·6·7단지인 풍림·선경·효성아파트는 지난 11일 박종각 성남시의원 주최로 통합재건축 등 정비사업을 위한 주민간담회를 개최했다. 앞줄 왼쪽 첫번째 도학선 풍림공동위원장(사회자), 다섯번째 박은미 성남시의회 부의장, 여섯번째 이보림 풍선효 추진통합위원장, 일곱번째 박종각 성남시의원, 여덟번째 송강유 선경위원장, 아홉번째 안극수 성남시의회 문화복지체육위원장, 열두번째 김우식 효성위원장, 두번째줄 오른쪽 일곱번째 박동식 풍림공동위원장.
성남시 분당구 이매동 아름마을 5·6·7단지인 풍림·선경·효성아파트는 지난 11일 박종각 성남시의원 주최로 통합재건축 등 정비사업을 위한 주민간담회를 개최했다. 앞줄 왼쪽 첫번째 도학선 풍림공동위원장(사회자), 다섯번째 박은미 성남시의회 부의장, 여섯번째 이보림 풍선효 추진통합위원장, 일곱번째 박종각 성남시의원, 여덟번째 송강유 선경위원장, 아홉번째 안극수 성남시의회 문화복지체육위원장, 열두번째 김우식 효성위원장, 두번째줄 오른쪽 일곱번째 박동식 풍림공동위원장.

[뉴스웍스=유한새 기자] 성남시 분당구 이매동 아름마을 통합재건축 사업이 활기를 띠고 있다.

아름마을 5·6·7단지인 풍림·선경·효성아파트(이하 풍선효)는 지난 11일 박종각 성남시의원 주최로 통합재건축 등 정비사업을 위한 주민간담회를 개최했다. 지난 4월 국토교통부 분당신도시 정비 총괄기획가(MP)와의 실무 간담회 이후 주민 대상 통합간담회는 처음이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보림 풍선효 통합위원장, 도학선 풍림공동위원장, 송강유 선경위원장, 박동식 풍림공동위원장, 김우식 효성위원장, 조용경 감사, 윤지훈 준비위원, 한승진 회계이사, 이채규 이사장, 박은미 성남시의회 부의장, 안극수 성남시 문화복지 체육위원장, 박종각 성남시 경제환경위 부위원장, 김서중 안철수 국회의원실 사무국장, 심정윤 비서관 등이 참석했다.

풍선효 단지는 1993~1994년 준공된 1634가구 규모의 노후 아파트다. 풍림아파트가 16개동 876가구, 선경아파트 5개동 370가구, 효성아파트 7개동 388가구 규모다.

국회에서 1기 신도시 특별법 논의를 시작하면서 통합 재건축 논의가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박종각 성남시의원이 아름마을 풍선효 통합재건축 주민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박종각 성남시의원이 아름마을 풍선효 통합재건축 주민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이날 행사를 주최한 박종각 성남시의원은 "분당수서간 고속도로 저소음시설 공사를 진행하고 있고, 내년에는 GTX-A 성남역이 개통될 예정"이라며 "성남시의회와 성남시 담당자들이 모두 참석하고 많은 주민들이 성원해줘서 통합재건축이 잘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박은미 성남시의회 부의장은 "1기 신도시를 어떻게 재건축할 것인지, 명품 신도시로서 분당의 정주여건을 고려해 잘 준비할 것인지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며 "MP들께서 각 지역 요구사항을 잘 정리해주면 국토부에 다양한 의견이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극수 성남시의회 문화복지체육위원장은 "열악한 이지역 정주여건과 주거환경 개선이 요구되고 있다. 10년에 한번 수립하는 성남시 도시정비기본계획에 맞게 개발되고 있으나 분당은 그러한 기본계획에서 소외되고 있는게 현실"이라며 "30년 이상된 열악한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다양한 의견을 반영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이보림 '풍·선·효' 추진통합위원장은 통합위원회의 개발 사례와 성남시에 대한 건의사항을 발표했다.

이 위원장은 "GTX 성남역이 내년 개통예정되어 있지만 삼성역까지 전체 개통은 2028년에 예정되어 있는 만큼 풍·선·효 통합재건축 사업도 GTX 복합환승센터와 연계해서 추진되어야 한다"며 "현재 단지가 3종 일반 주거지역으로 되어 있는데 용도를 상향조정하고 재건축단지 가운데 일부를 기부채납해 성남시와 주민들이 상생할 수 있는 재건축사업을 지속적으로 건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용적률 부분에서도 현재 상태에서 350% 미만까지 건축할 수 있으나 사업성을 높여 특별법대로 건축하려면 성남시 추진방안대로 고도제한이 완화되어야 한다"며 "2026년 항공법이 개정된다는데 기대하는 부분도 있다"고 말했다.

박종각 성남시의원은 "이보림 풍·선·효 통합추진위원장의 복안과 내실있는 계획안 발표는 성남시에서 최고다"라며 "이러한 기운이 잘 응집될 수 있도록 시의원으로서 최대한 지원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박은미 성남시의회 부의장이 아름마을 풍·선·효 통합재건축 주민간담회에서 격려사를 하고 있다.
박은미 성남시의회 부의장이 아름마을 풍·선·효 통합재건축 주민간담회에서 격려사를 하고 있다.
안극수 성남시의회 문화복지체육위원장이 아름마을 풍·선·효 통합재건축 주민간담회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안극수 성남시의회 문화복지체육위원장이 아름마을 풍·선·효 통합재건축 주민간담회에서 격려사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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