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정민서 기자
  • 입력 2023.09.13 14:22
13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H2 MEET 2023 개막식에서 유병옥(앞줄 왼쪽부터) 포스코홀딩스 부사장, 김동욱 현대자동차 부사장, 이용우 국회의원, 이원욱 국회의원, 강경성 산업통상자원부 제2차관, 강남훈 H2 MEET 조직위원이 주먹을 쥐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제공=H2 MEET 조직위원회)
13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H2 MEET 2023 개막식에서 유병옥(앞줄 왼쪽부터) 포스코홀딩스 부사장, 김동욱 현대자동차 부사장, 이용우 국회의원, 이원욱 국회의원, 강경성 산업통상자원부 제2차관, 강남훈 H2 MEET 조직위원이 주먹을 쥐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제공=H2 MEET 조직위원회)

[뉴스웍스=정민서 기자] H2 MEET 조직위원회가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 환경부, 국토교통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고양컨벤션뷰로가 후원하는 ‘H2 MEET 2023’이 13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3일간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막을 올린다.

올해 4회 차를 맞이한 H2 MEET는 ▲수소 생산(H2 Production) ▲수소 저장·운송(H2 Storage·Distribution) ▲수소 활용(H2 Utilization) 등 총 3개 부문에서 전 세계 18개국 303개 기업·기관이 참가, 규모면에서 전년 행사보다 26% 규모를 키웠다.

이날 개막식은 강남훈 H2 MEET 조직위원회 위원장 겸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 회장, 강경성 산업통상자원부 제2차관, 이원욱 국회 모빌리티 포럼 공동대표의원, 이용우 경기 고양시정 국회의원, 참가업체 대표 및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포스코그룹 부스에서 이원욱 국회의원을 비롯해 주요 내빈 및 참가기업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H2 MEET 조직위원회)
포스코그룹 부스에서 이원욱 국회의원을 비롯해 주요 내빈 및 참가기업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H2 MEET 조직위원회)

강남훈 조직위원장은 개회사에서 “세계 주요 국가들이 각종 지원정책을 통해 수소산업을 적극 육성하고 있는 가운데, 우리나라 역시 작년 11월 수소산업육성 정책방안을 발표하고, 우리 수소산업을 세계 1등으로 육성하겠다는 의지를 밝힌 바 있다”라며 “이에 현대차그룹, 포스코그룹, 한화그룹 등 국내 주요 기업들도 적극적이고 과감한 투자에 나선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 강 위원장은 “이번 전시회는 수소 생태계 전반의 최신 기술동향을 제시하고, 사회가 친환경 패러다임으로 전환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는 자리”라며 “조직위는 이번 행사가 수소산업 발전과 도약을 위한 플랫폼으로서 글로벌 교류와 협력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최대한의 지원을 펼칠 것”이라고 덧붙였다.

강경성 산업통상자원부 차관은 축사에서 “수소를 활용하면 미래 위기에 대한 대응력을 높이고 에너지 안보를 확보하는 데 기여할 수 있어 세계 각국이 탄소중립과 수소경제를 위한 정책을 가속화하고 있다”며 “우리 정부 역시 수소 '생산-유통-활용' 전주기 생태계를 더욱 균형 있게 발전시켜 나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고 수소산업 육성에도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차그룹 부스에서 주요 내빈 및 참가기업 관계자들이 전시장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제공=H2 MEET 조직위원회)
현대차그룹 부스에서 주요 내빈 및 참가기업 관계자들이 전시장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제공=H2 MEET 조직위원회)

이날 개막식은 개회사와 축사에 이어 참석 내빈들이 H2 MEET 2023 전시장을 순회하는 일정으로 막을 내렸다.

한편, H2 MEET 관람 시간은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입장료는 일반인 1만5000원, 대학생·군인·경로자·장애인·유공자 5000원, 고등학생 이하는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이 기간 동안 이차전지 소재·부품 및 장비전(K-BATTERY SHOW 2023)이 H2 MEET와 함께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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