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유한새 기자
  • 입력 2023.09.13 17:10
김범수 의장 (사진제공=카카오)
김범수 의장 (사진제공=카카오)

[뉴스웍스=유한새 기자] 경제민주주의21은 13일 가상자산 '클레이(Klay)'에 대한 횡령·배임 혐의 등으로 김범수 카카오 창업자와 블록체인 플랫폼 클레이튼 관계사 임원들을 서울남부지검에 고발했다.

카카오는 지난 2018년 자회사를 통해 클레이튼(Klaytn)이라는 블록체인 플랫폼을 오픈하고 가상자산 클레이를 발행했다. 클레이는 2019년 하반기부터 국내외 가상자산거래소에 상장됐다.

경제민주주의21은 "소수의 내부자들이 투자·보상·용역비 등 각종 명목으로 클레이를 자기들끼리 나눠가진 후 바로 현금화하는 방식으로 수천억원에 달하는 부당이득을 취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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