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유한새 기자
  • 입력 2023.09.15 15:54
(사진=KRX 정보데이터시스템 캡처)
(사진=KRX 정보데이터시스템 캡처)

[뉴스웍스=유한새 기자]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쌍끌이 매수에 힘입어 약 한 달 만에 2600선을 회복했다.

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장보다 28.39포인트(1.10%) 상승한 2601.28에 마감했다. 코스피가 종가 기준 2600선을 넘은 것은 지난달 10일(2601.56) 이후 약 한 달 만이다.

코스피에서 주가가 상승한 종목은 642개, 하락한 종목은 240개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삼성바이오로직스(보합) ▲삼성SDI(-0.51%)를 제외한 ▲삼성전자(0.42%) ▲LG에너지솔루션(1.18%) ▲SK하이닉스(0.16%) ▲POSCO홀딩스(5.61%) ▲삼성전자우(0.52%) ▲현대차(0.79%) ▲LG화학(3.62%) ▲NAVER(1.77%) 등은 상승했다.

투자자별로 보면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1조646억원, 471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개인은 1조1235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오전에 발표된 중국 8월 실물지표 개선 발표에 경기 회복 기대감 유입이 긍정적으로 작용했다"며 "외국인이 선물 매수세를 확대하면서 대형주 중심으로 강세를 보였다"고 말했다.

(사진=KRX 정보데이터시스템 캡처)
(사진=KRX 정보데이터시스템 캡처)

코스닥은 전장보다 0.44포인트(0.05%) 하락한 899.03에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포스코DX(2.02%) ▲엘앤에프(2.65%) ▲알테오젠(4.63%) 등은 상승한 반면 ▲에코프로비엠(-1.75%) ▲에코프로(-1.55%) ▲셀트리온헬스케어(-0.15%) ▲JYP Ent.(-1.34%) ▲레인보우로보틱스(-8.46%) ▲에스엠(-2.87%) 등은 하락했다. HLB는 보합으로 장을 마쳤다.

투자자별로 보면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563억원, 138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개인은 홀로 1837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0.2원(0.01%) 오른 1325.9원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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