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유한새 기자
  • 입력 2023.09.28 10:43
추석 연휴 첫날인 28일 극심한 교통체증을 보이고 있다.
추석 연휴 첫날인 28일 극심한 교통체증을 보이고 있다.

[뉴스웍스=유한새 기자]추석 연휴 첫날인 28일 오전 전국 고속도로가 귀성 행렬로 극심한 정체를 겪고 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기준 승용차로 서울에서 부산까지 9시간10분, 목포까지 9시간 20분, 광주까지 8시간, 대구까지 8시간 7분, 울산까지 8시간 47분, 대전까지 5시간10분, 강릉까지 6시간이 소요될 전망이다.

귀성길 차량은 이날 정오를 지나면서 줄어들 전망이다. 도로공사는 당초 이날 오전 11~12시 정체가 극심할 것으로 내다 봤으나, 예상보다 더 많은 귀성 차량이 새벽에 몰렸다.

도로공사 교통예보에 따르면 이날 12시 기준 승용차로 서울에서 부산까지 7시간50분, 목포 7시간40분, 광주 7시간, 대구 6시간 21분, 울산 7시간 12분, 대전 4시간20분, 강릉 5시간20분이 소요될 전망이다.

경부고속도로는 부산방향으로 죽전에서 남사 부근까지 28㎞, 안성분기점에서 안성까지 5㎞, 안성에서 남이분기점까지 60㎞, 청주분기점에서 죽암휴게소까지 7㎞, 회덕분기점 부근에서 비룡분기점까지 12㎞ 등 구간이 정체되고 있다.

서해안고속도로는 목포 방향으로 순산터널 부근에서 서해대교까지 43㎞가 극심한 정체를 보이고 있다.

중부고속도로는 남이 방향 하남분기점부터 경기광주분기점 부근, 호법분기점부터 남이천IC 부근까지의 약 9㎞, 진천에서부터 진천터널 부근까지 6㎞가 지체되고 있다.

영동고속도로 강릉 방향에서는 반월터널 부근부터 둔대분기점까지 3㎞, 동수원에서 용인까지 15㎞, 용인부터 여주 부근까지 11㎞에서 차량 정체가 심각하다.

도로공사는 이날 전국적으로 약 569만대의 교통량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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