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차진형 기자] 8일 중부지방은 가끔 구름이 많고 남부 지방과 제주도는 대체로 흐리겠다. 특히 동풍의 영향으로 내일 오전까지 강원 영동과 경상권 동해안에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제주도 남쪽 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내일 낮까지 남해안과 제주도에도 비가 올 예정이며 예상 강수량은 강원 영동 5~30㎜, 전남 남해안 5~20㎜, 부산·경남 남해안과 경북 동해안도 5~20㎜, 제주도는 5~40㎜로 기상청은 예보했다.

강원산지에는 낮은 구름의 영향으로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또 남해안과 제주도는 순간 풍속 55㎞/h 이상으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어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 유의할 필요가 있다.

당분간 기온은 평년과 비슷할 전망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9~18도, 낮 최고기온은 19~23도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클 것으로 예보됐다.

주요 지역 최저 기온은 ▲서울 15도 ▲인천 15도 ▲춘천 11도 ▲강릉 14도 ▲대전 14도 ▲청주 15도 ▲광주 15도 ▲전주15도 ▲대구 15도 ▲부산 17도 ▲제주 18도다.

최고 기온은 ▲서울 21도 ▲인천 21도 ▲춘천 21도 ▲강릉 20도 ▲대전 20도 ▲청주 21도 ▲광주 22도 ▲전주 21도 ▲대구 21도 ▲부산 23도 ▲제주 23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