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박명수 기자
  • 입력 2023.10.10 09:10
이스라엘에 대한 하마스 공격으로 도시가 화염에 휩싸여 있다. (사진=페이스북 캡처)
이스라엘에 대한 하마스 공격으로 도시가 화염에 휩싸여 있다. (사진=페이스북 캡처)

[뉴스웍스=박명수 기자] 미국과 영국,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등 5개국이 이스라엘에 대한 하마스의 공격을 ’테러 행동’으로 규정하고 규탄했다.

9일(현지시간) CNN 등 외신에 따르면 5개국 정상은 이날 공동성명을 내고 "이스라엘에 대한 견고하고 단합된 지지를 표명하고, 하마스와 하마스의 지독한 테러 행동에 대한 우리의 분명한 규탄도 표명한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는 하마스의 테러 행위에는 어떠한 정당성도 적법성도 없으며, 보편적으로 규탄받아야 한다는 점을 분명히 한다"며 "테러 행위는 결코 정당화될 수 없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국가와 국민을 그런 만행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이스라엘의 노력을 지지할 것"이라며 "지금은 이스라엘에 적대적인 그 어느 측도 이런 공격을 이용해 이익을 추구할 때가 아님을 강조한다"고 밝혔다.

또 성명은 "앞으로 다가올 날들 동안, 우리는 동맹국으로서, 그리고 이스라엘의 공동의 친구로서, 이스라엘이 자기 방어를 하고, 궁극적으로 평화롭고 통합된 중동 지역을 만들기 위한 여건을 조성토록 하기 위해 계속 단결하고 협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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