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유한새 기자
  • 입력 2023.10.15 17:38
이스라엘이 가자지구에 쏜 백린탄이라고 주장하는 다수의 동영상이 SNS에 확산되고 있다. (사진=페이스북 캡처)
이스라엘이 가자지구에 쏜 백린탄이라고 주장하는 다수의 동영상이 SNS에 확산되고 있다. (사진=페이스북 캡처)

[뉴스웍스=유한새 기자]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 지상군 투입을 준비 중인 이스라엘군(IDF)이 가자지구 주민들에게 15일 오후 1시(한국시간 오 7시)까지 대피하라고 통보했다. 

IDF는 이날 소셜미디어 '엑스(X)'를 통해 "우리는 앞서 가자시티와 가자지구 북부 주민에게 안전을 위해 남쪽으로 이동하라고 촉구한 바 있다"며 "이스라엘군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는 대피 경로에서 어떠한 작전을 진행하지 않을 것임을 알린다"고 말했다.

이어 "이 시간 동안 남쪽으로 이동할 기회를 잡기 바란다"며 "여러분과 여러분 가족의 안전은 중요하다. 우리의 지시에 따라 남쪽으로 향하라. 하마스는 이미 가족들의 안전을 확보했다"고 강조했다.

앞서 IDF는 지난 13일 "며칠 안에 IDF는 가자시티에서 계속 크게 작전을 벌여나갈 것이고, 민간인에 해를 끼치는 것을 피하기 위해 광범위한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이스라엘과의 보안장벽 구역에 접근하지 말라"고 경고한 바 있다.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